231226 온전한 말야고보서3:1~1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다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나는 어떤 말로 자꾸 실수합니까?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잠언25:11)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소다 위에 식초를 부임 같으니라(잠25:20)
저는 혈기가 많은 사람이 되어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바로 혈기가 올라오는 사람입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나를 보며 내 실체를 알게 되니 이제는 조금씩 혈기가 꺼지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내 감정에 충실한 삶을 살 때가 많습니다. 아들의 외박 사건으로 인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마음 속으로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들이 있었고 그 뒤에는 아들이 다시 무너질 것 같은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혼전순결에 대한 학교 교육을 통해서 막연히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저 또한 남편과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하였기에 교회에서 혼전순결을 말 할 때마나 자신이 없고 요즘 시대에 이걸 강요하는 것도 힘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 때 저희는 아들의 상황이 눈 앞에 와 있었습니다. 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꺼낼까 남편과 나누며 이 일은 내가 개입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아빠가 남자대 남자로 대화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공동체에 묻고 아들과 이야기를 하라고 했습니다. 이제 겨우 아들과 대화가 조금 시작되기 시작했는데 또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두려운 마음도 들었지만 부모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고 세상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포기할 수도 없어서 무거운 짐을 남편에게 맡겼습니다. 남편은 그냥 넘어가고 싶은 마음 반, 그러함에도 말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반으로 갈렸지만 저와 공동체의 처방대로 아들에게 말을 하였고 아들은 엄마 아빠는 변하지 않았어라는 말과 함께 고등학교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니 남편이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저녁 남편과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가 성령 안에서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게 하시고 또 힘든 아들에게 소다 위에 식초를 뿌리는 것처럼 더 힘들게 하는 부모가 되지 않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아들에 반응에 목장과 저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조금 남아 있던 남편이 그러함에도 부모인 우리가 해야 할 말은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들의 눈치가 보이고 또 관계를 힘들게 하는 십자가를 지기 싫으니 그냥 적당히 좋은 것으로 넘어가려는 저희를 마땅히 부모로서 바르게 가르치고 훈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은 아들이 우리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있을지라도 후일 우리의 온전한 사랑을 깨달을 날이 올 것으로 믿고 내 감정과 기분에 의한 말이 아닌 온전한 말로 정직과 공의를 전하는 부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에 망나니와 같이 감정대로 살아갈 저에게 제갈을 물리며 순종하게 하시고 길들여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여전히 내가 옳다는 거짓 가치관에 갇혀 있을 때가 많지만 날마다 거룩한 성령의 검으로 나를 붙드시고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찐 사랑을 경험하며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저의 사명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