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를 위한 배려...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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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22
사랑하는 자를 위한 배려...<아>1;12~2;7
어제 월요일 드디어 고3을 위한 수업을 종강했습니다.
이제 내가 저들을 위해 해야 할 가장 큰 일만 남았습니다.
그 큰일은
내가 더욱 골방에서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하는 일입니다.
중보기도를 통해 저들의 문제를 [하나님께 부탁]드리는 일이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가장 소중한 배려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과 나쁜 결과는 하나님의 몫이기에
하나님께 내어 드릴 뿐
좋은 결과를 달라는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나쁜 결과도 적용하여 순종하는 믿음을 달라는 기도는 합니다.
오직 다만 저들을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희 경영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신
잠언 16장 3절 말씀을 붙잡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로 부탁드릴 뿐입니다.
어제는 귀한 분들이 공부방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총신대에서 사회 복지 석사과정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 합니다.
청소년 사역에 비젼을 품고 기도하시며 준비 중인 분들이라 했습니다.
참으로 소중한 비젼을 가슴에 담은 귀한 분들의 심방을 받았습니다.
처음 받아 손에 들어 본 QT엠 소식지 이슬비가 10월호였고
그곳에 실린 나의 글을 보게 되었고
또 내 홈피에도 들어가 <이레 공부방>을 검색하고
20여일 전에 방문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드디어 어제 귀한 분들의 심방을 받았고 우리는 풍성한 영적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청소년 사역을 가슴에 비젼으로 품고 기도하다가
손에 들려진 이슬비로 인해 <이레 공부방>을 알게 되었고
인도하시는 발걸음으로 방문한 만남이기에 여기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90분가량의 나눔은 은혜를 체험한 귀한 보배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로 했고
영적 교제를 통해 나눔을 지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주 안에서의 사랑을 확인했고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서로 서로 기도제목을 가지고 중보하기로 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부탁드리는 것이
사랑하는 자를 위한 가장 자상한 배려이니까요
그렇습니다. 주님!!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기를 부탁한다]하기에
참으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무엇으로 누구에게 어떻게 부탁할 것인가도 고민했습니다.
대개의 설익은 풋사랑은
채 익기도 전에 서로를 탐닉만 하다가 아픈 상처로 끝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랑은 기다려 줍니다.
서로의 감정상태를 확인하고 진실성의 유무를 점검해 봅니다.
그리고 배려하며 베풀고 인내해 줍니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도 깨우지도 않습니다.
그가 충분한 안식을 취한 후에 일어나기를 기다려 줍니다.
그리고 주변에 부탁하는 배려도 잊지를 않습니다.
엄마가 잠든 아기를 깨우지 않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며
손가락을 자신의 입술에 댄 채로 [쉬이] 하며 소란하지 말 것을 부탁하듯 말입니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를 위한 다사로운 배려이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안식이 있어야 성숙한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영적 성숙을 위해 주님은 이렇게 기다려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내 영혼의 평강과 안식을 위해 아버지께 부탁드리고 계시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사랑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도 말아야 할 시간이 필요함도 알았습니다.
그 시간이 성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란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부탁하는 배려도 잊지 말아야 함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탁을 무릎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 사건을 주실 정도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 사건을 감당하실 정도로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영혼을 아버지 하나님께 부탁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도가 사랑하는 자를 위해 하나님께 부탁드리는 가장 큰 배려임을 알았기에
기도에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더욱더 골방에 있을 것을 결단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