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그렇게 사랑한다 할까요?
작성자명 [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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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22
아가서 1:1~11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 하시고,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다고 여겨 주시는,
그 사랑, 하나님의 조건 없으신 사랑…!
누가 나를 그렇게 사랑한다 할까요?
예수님 때문에 그러한 사랑으로,
그러한 사랑의 눈으로 나를 보아 주시는 분, 그 사랑을 묵상합니다.
그 분이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하시며
양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고하라 하십니다.
부끄러워서 작게,
양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고합니다.
내게 맡기신 양들을 잘 먹이고 있나, 잘 쉬게 하고 있나…생각합니다.
다시금 황홀하게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하시며,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인가 한참을 묵상합니다.
맞아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셔도, 그 사랑 다 알지 못해요…
그래도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함으로 힘을 얻고 제 염소 새끼를 먹이기 원합니다… 고백했더니,
“내 사랑아,” 하시며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한, 아름답다는 사랑의 표현과,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하시니,
참으로 황홀합니다.
그 사랑 다 몰라서, 그대로 솔직히 모른다고 고백하며,
그럼에도 붙어 있기 원합니다.
늘 하는 일, 큼직한 소떼를 돌보는 일도 아니고,
염소 새끼를 먹이기 원합니다… 하며
내게 주어진 일, 내가 보기에도 작고 작은 일,
염소 새끼도 먹이고, 똥도 치우고, 편안하게 해 주는 일,
고집 부리며 듣지 않고 제 갈 길로 가는 염소 새끼들을 돌보는 일,
계속 하겠다고 말씀 드리니,
이렇듯 황홀한 말씀을 더해 주십니다.
그냥 하던 일 계속 할께요…한 것 뿐인데…
“내 사랑아” 하시니
그 사랑 앞에 제 안의 굳은 것들이 다 녹습니다.
그런 사랑 받은 자답게,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취를 온전히 따라 가기 원합니다.
제게 맡겨 주신, 소도 아닌 염소 새끼들 잘 돌보기 원합니다.
(참으로 말씀이 미묘합니다.)
기도하고 시작한 하루…
그리고 큐티엠의 나눔을 읽다가,
어느 분의 나눔을 읽고는 궁금해져서
우리들 교회의 목장 나눔이 있는 자유 나눔에 잠시 들렀습니다.
아, 오늘 묵상한 양떼의 발자취, 목자들의 장막이 여기구나…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알려 주시는 주님입니다.
김양재 목사님의 우리들교회, 큐티엠에 온전히 붙어 있기 원합니다.
아직은 잘 알지 못하지만,
나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열심과 의지를 기대합니다.
사람이 둔하여, 왜 이리 사랑하여 주시는지는 잘 모르나,
모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다 하시며,
솔로몬의 휘장과 같다고 여겨 주시는 분,
그 안에서 누리며 행복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정말 그렇게 사랑하시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