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better than wine/ 아1:1~11나는 입맞춤이 좋습니다.
딸내미들이랑 하는 뽀뽀도 즐거움이지만 키스가 더 좋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키스하려고 결혼했는데 숙기 없는 각시 때문에
아직 내 맘껏 키스해 보지 못했습니다.
술람미는 게달의 장막처럼 촌스럽고 지저분한 시골뜨기 이었지만.
그의 신랑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던 멋진 남자입니다.
그래도 임께서 나를 준마로 보시니 벌써 나는 나의 왕을 은혜 합니다.
당신이 내게 달려들어,
가득히 머금은 아카시아 향기를 연신 퍼붓습니다.
아,
언제나 첫 키스의 추억은 나를 파르르 떨게 합니다.
마냥 행복한 나는 오늘 깨닫습니다.
키스의 핵심은 향기와 매너라고,
자격미달인 제게 오셔서 키스해 주시고 침궁으로 초대하셨던 나의 신랑을
찬양하나이다.
아직도 나는 술람미처럼 피부가 검지만 당신의 사랑을 받고 있기에 장차는
반드시 아름다워질 것을 믿습니다.
오 주님,나를 준마라고 불러 주였사오니 첫 사랑을 잊지 않고 당신의
사랑에 반응하는 좋은 신부가 되게 하옵소서.
2005.11.21/헤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