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랑에 철이 들런지?
작성자명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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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21
영원가운데서
오직 한 사랑의 삶을 사시는 그 사랑의 뜨거운 피를
우리에게 수혈하시고 그 진한 사랑으로 오직 이땅에서도
한몸을 이루며 한 사랑의 삶을 이루도록 작정하셨거만
죄인인 내가 한님의 뜻을 알고 난 후에도 사랑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이론으로 되지 않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영원가운데서
성부와 성자로 하여금 오직 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하시는
사랑의 동력되시는 성령님의 은혜로
나의 온 마음과 몸을 주고 싶은 계기를 조금씩 마련해주시는 것을 느끼며
자기 이기로 뭉쳐져 있는 이 남정네가 도저히 나의 힘으로는
한 여인을 제대로 사랑할 수 없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언제나 나를 위해 목숨을 내어 놓는 한 수라미 여인이 있건만
나는 왜 이렇게 미련한지?
사랑을 제대로 한번 해보고 가야 할 터인데
언제나 사랑에 철이 들는지?
한님이여, 이 몹쓸 종자에게 진정 사랑에 눈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