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흠결이 많은 사람임을 공동체에서 나누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 구절 중에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구약의 언약이 부족함이 있기에 새 언약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고 새 언약이 언제 오느지 알수는 없으나 구원의 날은 반드시 온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 부족함이 없었다면 주님께서 내게 원하시는것 또한 있지 않았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부족한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 걸까? 나는 이런 모습을 공동체에 잘 나누고 가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저의 단점은 누군가가 선을 넘으면 관계를 쉽게 단절하고 대화를 할때도 늘 정답만을 이야기 하고 통보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너는 꼭 로봇같다 융통성이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 이렇게 살아온데에는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다 보니까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싫었고 어울리면 앞뒤 다르게 저에게 다가와 상처를 주었기에 대화하지말고 나는 공부해서 돈 벌고 스펙쌓자라는 목표하나만 가지고 살았습니다. 사회생활할때도 어려웠던 것은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하는데 누군가 좀만 선을 넘으면 날카로운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내뿜어 저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하다보니 대화의 어려움을 겪어서 관계에서 많은 힘듬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신뢰 점수가 많이 낮다보니 나는 혼자야 라는 생각을 항상 되뇌이면서 살았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우리들교회에서 지체들과 나누고 어울리다 보니 제가 관계에서 많이 미숙하구나 그리고 대화를 할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못하고 누군가 선을 조금만 넘으면 바로 날카로워지는구나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기준이 높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라도 저를 받아주는 공동체가 있다보니 지체들의 사랑과 기도 덕분에 이 모습이 잘못되었다고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사에서는 관계문제로 인하여 결국 우울증까지 와 정신과약까지 먹고 심리상담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전 흠결이 많고 끝난 사람이지만 오늘 본문에 나온것처럼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의 부족함을 쓰셔서 증거하시는것 같습니다. 바뀔수 있다고 걱정말라고 제게 이렇게 위로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이런 모습을 나누다 보면 지체들의 쓴소리 또한 듣기가 싫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도망가지 않고 제가 들어야할 말임을 인정하며 잘 경청하고 공동체에 붙어가며 다른 지체들의 말또한 잘듣고 그들의 부족한 부분을 볼때 저의 부족한 부분을 먼저 보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다른 사람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때 그래..나도 그랬지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그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