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멋적은 아침
작성자명 [다니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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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20
고후13:1-13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13:4)
오늘은 유난히도 나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믿음에 있어서 내가 대단한 점수를 받을 줄 알았는데
실상 나의 믿음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기때문이다.
믿음이란 덕을 세우기 위해 항상 참고 인내해야하는데
아직 여전히 내 기분대로 내 감정대로 표현하는 나 자아를 본다.
그럼에도 주께서 내게 덕을 세우기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나를 배려해주시는지
그리고 나를 높여주시는지 그래서 엄청 멋적은 아침이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예수안에서 더욱 약해지기를 촉구하시는 주님의 멧세지였다.
약해지라 온유하라 내가 너안에 있지 않느냐 내가 너와 함께 한다
오늘 아침 부끄럽게도 이와 같이 주의 음성을 듣는다.
주께서 모든 것을 앞서가셔서 일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니 오직 연약한 자 처럼되어 섬기라는 것이다.
부족한 종이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누린 아침이다.
그러나 한편 너무 부끄러운 아침이다.
주의 말씀의 뜻을 너무 늦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치열한 내 약점을 보면서 내 문제를 고백하니 아내의 음성이 목메여진다.
감사해서 그러는건지 그 동안 겪은 고생 때문에 그러는건지
정말 엄청 멋적은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