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5장 33절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 중 악의 없이 다른 사람을 죽인 자는 도피성으로 피하여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주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가 도피성 지경 밖으로 나가면 피의 보복자에게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고 하시며, 피를 흘리는 것은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땅을 더럽히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말과 미움으로 형제를 죽여 심판에 거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내 죄를 따지면 율법의 죽음을 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도피성이신 예수께로 피하게 합니다. 말씀이 나를 인도할 때 생명이 보존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나의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해 말씀에 불순종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자신의 불순종을 회개하고 돌이켜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구원의 축복을 베푸십니다.
죄를 단호히 처리하고 다스리지 않으면 우리 삶 전체를 잠식해버립니다. 나에게 오염된 중독의 죄가 있다면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시도록 회개하고 단호히 끊어내야 합니다. 중독은 더 좋은 게 있으면 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도피성이신 예수님께로 피하게 해주셔서 지난 몇 달 동안 아픈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잘 견뎠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아픈 이야긴 하지 말고 다 나은 뒤에 고쳐주셨다는 고백을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남편이 임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병원에 가는 것은 환자를 더 괴롭게 하니 연명치료 등을 예로들며참고하라는 내용을 보라고 하여서 누워서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집에서 돌보지 못하는 순간이 오면 119에 전화하여 응급실에 가면 병원에서 모든 걸 다해주는 걸로 알았는데그때부터는 환자는 중환자실에 들어가 가족이 볼 수도 없고 아픈 사람은 여러가지 기계장치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다가 죽음을 맞이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응급실로 들어가서중환자실에서 3일간 지낼 때가 생각나며 그후시술이 잘 되어 입원 8일 만에 퇴원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으며 쓰러지신 후 4일 동안 집에서 돌보다가 소천하신시모님의 임종도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무릎 치료를 위해복용하는 약이발이 붓지는 않아도 저린 것이 계속되어 자기 전에 족욕을 하는데한달은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어 그때까지 어떻게 견디지 싶으며 이번에 낫지 않으면 내 인생도 끝이라는 생각에까지 미쳤습니다.
마음이 편치 못하고잠이 오지 않아 컴퓨터가 있는 서재로 가서 주님 앞에 소리내어 기도하려다가다니엘기도회 이종남 목사님의 시편 57:7,8,11 말씀을 중심으로'살아나야 살려냅니다.'듣다 보니 안식과 평안을 주셔서다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믿음 없이 내뱉고 행하는 모든 것이 죄악된 모습임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소서.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도피성 밖으로 나가는 것임을 알고 늘 말씀의 인도를 받아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여 저의 죄와 중독을 단호히 끊어내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