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9장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 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풍요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7월 1일에 이스라엘 백성은 잔치를 여는 대신 성회로 모여 나팔을 불며 하나님을 기억합니다.7월 10일 대속죄일은 모든 일을 멈추고 성회로 모여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날입니다. 이날에 이스라엘 백성은 정해진 제물과 함께 두 차례 속죄제를 드리며 공동체를 정결하게 합니다.
나팔소리는 백성을 성회로 초대하는 동시에 하나님이 들으시고 기억하겠다고 약속하신 소리입니다.성도는 일이 잘 풀릴 때 유혹에 넘어지지 말고 말씀의 나팔소리를 듣고 회개해야 하며, 힘들 때 낙심하지 말고 기도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한두 가지 죄를 깨닫고 돌이키는 것을 넘어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전적인 죄인임을 인정하고 무능한 존재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회개는 날마다 말씀묵상에 집중할 때만 가능합니다.
인간의 속죄제는 유효기간이 1년이지만,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자신을 드려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날마다 성경을 차례대로묵상한지도 16년이 되었습니다. 삶이 풍요롭고 편안하면죄에 대해 민감하지 못한데 그럴 때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는 본문을 만나면 억지로라도 회개하여 감사합니다.
반대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는 저절로 깊이 통회하게 되는데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전적인 죄인임을 인정하고 무능한 존재임을 고백하면죄사함의 은총을 주셔서자유해지며 안식을 누려서감사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보지 않으면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면서 하나님 뜻과는 다른 길로 가도 깨닫지도 못하니 회개도 할 수 없고, 옆에서 권면도 할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어떤 사람이 세상에서 누릴 것 다 누리고 이웃과도 잘 지내며 풍요로움에 만족하여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 땅을 떠나면 주변의 사람들은아까운 사람이 일찍 갔다고 애도하는데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안타깝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구원해 주시는 예수님에 대해 듣고마지막 순간에라도 그동안 잘못 살아온 것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다면비록 부끄러운 구원이라도 받겠지만, 그런 일은 아주 희박하므로 살아 있을 때예수님을 믿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현재 풍요로운 삶에 만족하여 영원한 잠을 자며 하나님을 멀리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일이 잘된다고 교만하지 말고 말씀을 묵상함으로 전적인 죄인임을 깨닫게 하소서. 영생의 구원이 오직 주께 있음을 믿고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여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