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교회사랑!!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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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17
고난과 교회사랑!!<고후>11;16~33
그토록 수차례나 읽고 묵상했지만 깨닫지 못하고 지나갔던 말씀이
그날 수요일 목사님이 담대하게 선포하며 전하시는 주옥같은 복음을
가난한 심령으로 듣고서야 말씀이 들렸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
우리 목사님
“제발 이제 그만 어둠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는 인생이 되라”
전율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머리와 심령과 온몸으로 받고 결단하고 일어났습니다.
‘왜? 나만 겪는 고통이냐고 원망하지 말아요.~~’
입으로는 수없이 눈물로 찬양했지만...원망 섞어 찬양하였고
두려워 말라!
하시는 말씀을 입술의 기도로 수없이 올려 드렸지만
현실로는 두려워하였고
고난의 보따리, 염려의 보따리 다 주께 맡긴다고 입술로 수없이 되뇌이면서도
실제의 삶 속에서는 그 보따리 무슨 보물이라도 되듯 소중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날 목사님이 [나 들으라]고
[날 쳐다보시며] 선포하신 그 말씀에 온몸으로 찔림을 받고는
결단하고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앞에서 입술로 고백하며 QT를 통해 결단하고 선포하였었습니다.
그랬더니 환경이 보이지 않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고난이 고난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아 왔었던 은혜로 얻은 평강보다
더한 기쁨과 평강이 온 몸을 감싸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환경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지금은
입술로 허락하신 기도가
“그 마음의 소원을 주셨으며 그 입술의 구함을 거절치 아니하셨나이다.(시21;2)”로
이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이제 이런 가운데서도 또 다시 고난을 주시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께만 집중하라는 메시지]요
[받을만한 그릇이 되라는 메시지] 임을 이제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전에는 머리로 알았던 것을 이제 가슴으로 깨닫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고
목사님 사랑합니다.
우리들 교회와 공동체를 사랑합니다.
모두들 자신의 고난의 무게가 가장 많은 것으로 여기고
모두들 자신의 고난의 연단 앞에서 힘들어하고 지쳐있습니다.
저도 예외가 아니라서 참으로 많이 힘들어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고난의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십자가에만 주의력을 집중하고 아버지만 바라보노라니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평강 가운데 놓여지게 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고난의 환경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을 회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만
그러나 오늘 바울이 자신이 처한 고난을 [자랑하여 말하고] 있는 모습을 대하면서
제가 감히 고난 중에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나에게는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도 더 많이 옥에 갇힌 일도 없었고
수없는 매를 맞거나 여러 번 죽을 뻔한 일도 없었습니다.
사십에 하나를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은 일도 없었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여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낸 일도 없었으며
여러 번 전도 여행 중에 있었던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과 이방인의 위험,
시내의 위험, 광야의 위험, 바다의 위험,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한 일도 없었으며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은 일도 없었습니다.
아니...
나도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은 일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고난과 핍박이
[교회사랑] 때문에 감당 할 수 있었다는 것이요
나는 내 형편 바라보며 전전긍긍하고 아까운 세월만 보냈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고난은 복음 때문에 당하는 핍박이었기에 자랑하며 말할 수 있었고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했기에 당한 환난 고초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부득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자신의 연약함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 무지막지한 고통 가운데서 초인적인 힘으로 이겨 냈으면서도
어떻게 자신이 연약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오직 복음을 위하여 상상을 초월한 핍박을 받으며 이겨냈으면서도
어떻게 자신의 연약함을 자랑한다는 겸손을 보일 수 있는 것인지...
오직
교회를 사랑하고 복음을 위해 고난과 핍박을 당한 위대한 거인 앞에서
감히 어찌 내 고난을 복음을 위한 핍박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으며
나는 교회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를 묵상해 봅니다.
혜옥 자매님이 아버지 품에 영원한 안식을 위해 안겼습니다.
그의 삶과 죽음도 복음을 위한 것이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 교회사랑이었습니다.
그도 역시 영원한 승리자로 그리스도의 생명책에 기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러나 주님!!
이제는 더 이상 수치를 당할까 보아서
사방의 대적들로부터 우겨쌈을 당할 까보아 노심초사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아멘=
내 인생 끝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진리의 복음으로
교회를 사랑하다가 영원한 안식으로 죽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