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병으로 죽어있던 나에게 남겨주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구절에는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 구절의 의미는 모압여자들과 음행한 죄로 염병의 심판으로 2만 4천여명이 죽었고 이로 인하여 큰 상실감에 빠진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래도 남은자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계수해주신다는 내용입니다. 염병으로 죽었던 내게 남겨주신것은 무엇이고 그때 내게 찾아오신 사건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생각이 나서 묵상해보았습니다.
어제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여자친구와 갈등이 있던 이야기를 상담선생님께 나누었는데 선생님께서는 아직 강박이 남아있는것 같다. 태규씨가 가지고 있는 강박이 아예 사라질수는 없다 인생을 살며서 갖고온 시간이 많기 때문에 없앨 수는 없지만 그 강박을 좋은 방향으로 가져갈 수는 있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의 염병은 바로 강박이었고 강박으로 인하여 오랜시간 관계에서도 심리적으로도 항상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왔습니다. 항상 모든것을 빠르고 더 많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살다보니 제 주위에는 남들에 비해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없고 이제는 대부분 교회 공동체 사람들과 소식을 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 사람이 없는것도 어떻게 보면 제 강박으로 인하여 스스로 자초했고 나는 혼자야 라고 살며 상실감으로 하루하루 살고있었는데 우리들교회에서 지체들과 만나고 정신과 가서 약먹는거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사역자님들과 공동체 지체들의 응원덕분에 용기내어 정신과를 가고 심리상담을 가니 지금은 인생에서 가장 평안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박으로 살아온 흔적이 남아있다보니 무언가를 안하면 불안한 마음도 들때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안해도 즉시 결과가 안나와도 지금의 평안을 잘 누리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시간에 쫒기고 결과를 남들보다 더빠르고 많이 내야한다는 생각이 제게는 염병이여서 저 자신을 옥죄고 죽이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생각에서 벗어나 저 자신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여유롭게 대할수 있게 강박에 묶여 있던 저를 무너뜨려주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있는 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개인작업을 안할때 약간 불안한 마음이 올라오고 뒤쳐진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럴때 쉼을 잘 누리고 이 마음을 여자친구와 공동체에 잘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