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4 모든 자를 계수하라민수기26:1~34
염병 후 모세와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전쟁에 나갈 20세 이상된 자들을 다시 계수하게 합니다. 애굽에서 나와 시내 광야에서 인구 조사를 한 후 가나안 입성 전 모압평지에 이르러 출애굽 2세대를 다시 계수하며 하나님의 용사로 그 가문의 자손의 이름과 함께 수를 기록합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누구 누구의 자손 등 족보가 기록된 말씀은 복잡하여 정리가 되지 않으니 대충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말씀을 보면서 가문의 조상의 이름과 또 그에 따른 숫자들을 동그라미 치며 보게 됩니다. 많게는 칠만육천오백명에서 적게는 이만 이천이백 명이가고 구체적으로 숫자를 기록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think를 해 봅니다. 남편은 결혼 할 때 아이들 네명은 낳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맞벌이로 가족의 도움이 없이 두 아이를 키우는 것이 버거워 첫 애를 낳고 알레르기로 인한 많은 약처방을 이유로 낙태를 하고 둘째는 키우기 힘들다며 멀리 언니에게 보내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녀를 나의 소유물로 생각하며 내 마음대로 한 삶의 결론은 자녀를 많이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주신 것도 내 버린 사람이 지금은 아이들을 볼 때마다 처음 계획대로 네명을 낳을걸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내 곁에 있는 두 아들을 볼 때면 감사가 됩니다 어제 남편이 호텔에 실습을 나간다며 차려입은 아들이 엘리베이터에 서 있는 모습을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그 아들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을 남편의 마음이 느껴졌지만 아들들은 늘 귀찮아하고 우리의 모습에 피곤함을 느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줄 때를 놓치고 이제 본토 아비집을 떠나야 할 때 집착하며 붙들고 싶은 마음이 지난 날 허락하신 것을 내 마음대로 했던 삶의 결론입니다. 모압 평지에서 요단강 너머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쟁에 나갈 군사를 계수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다시 전쟁터로 나가야 하는 비장한 마음과 함께 한명 한명 지파대로 수를 세면서 어떻게 싸울 것인지 전략을 세웠을까 그냥 주신 대로 알려주신대로 주의 뜻대로 하십시요 하며 기다렸을까 생각해 봅니다. 새 가족으로 등록한 자매에 대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고 기도하며 또 공동체에 묻고 있을 때 내 생각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것이 바른 선택인지를 묻고 갈 수 있으니 공동체에 묻는 것이 곧 하나님께 묻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고 가야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분별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목장이 있는 금요일에 운동하는 시간을 잡고 긴 시간 목장이 지겹다는 말을 하니 남편은 목장에 나가지 않으면 모시고 다니는 일은 헛수고라고 합니다. 의존적인 사람이 나에게 너무 의존하는 것이니 멈추라고 하는데 저는 그 분이 지금 돌이키지 않으면 어떤 길로 갈 것인지 짐작이 되기에 어떻게든 붙잡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내 마음과 의지가 아니고 모세가 모든 자를 계수하라는 말씀에 이것 저것 계산하지 않고 그날 그날 주어진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갔던 것 처럼 저도 그분과 남편 그리고 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이 어느 때에 그 가정을 반드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광야을 돌고 돌아 모압 평지에 이를 때까지 그 가정을 주님께 맡기며 공동체의 처방에 잘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한명도 빼지 않고 모든 자를 계수 하라고 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모든 자를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시고 한 사람도 놓치지 않는 다는 언약을 믿으며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저에게 보여주신 군사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생명책에 잘 기록하여 주님 품에 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