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옥자매는 약한것을 자랑했던 믿음의 여장부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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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17
고후 11 : 16 ~ 33
그리스도와 고린도교회간에 중매 역할을 바울이 담당 했듯이
예수님과 혜옥 자매간의 중매 역할을 우리 목사님께서 잘 담당하셔서
혜옥 자매가 꽃다운 나이와 미모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순결을 그대로 간직한채 좋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서 어제 소천 하였습니다.
얼마전 가족 찬양을 하기 위해서 산소호흡기를 끼고 교회에 왔을때 주차장에서 응급차
안에 있던 자매를 보고 인사말을 나눈것이 저에게는 마지막 이었습니다.
그날이 자매님의 말 처럼 성전 뜰을 밟는 마지막날 이었습니다.
말은 좀 어눌 해졌다고 했지만 해 맑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멘트까지 하는 모습에
온 교우들이 숨을 죽이며 듣고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그 모습과 고백이 참으로 받으실만한 관제 였습니다.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드리기로 했지만 닥아오는 통증 앞에 몸부림 치며 신앙을 지키
려고 했던 혜옥 자매님의 순전함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고통을 감하시고 몇날쯤 더
빨리 불러가셨습니다.
오늘 발인하는 혜옥 자매님은 자기의 약한것을 날마다 큐티 나눔을 통해서 두레박을
내렸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두레박을 올려주셨습니다.
그날 천성을 향하여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천사들이 내려와서 금대접에
찬양을 담아서 여호와의 전에 올렸을것입니다.
혜옥 자매님은 참으로 많은것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갔습니다.
자매님이 우리에게 보여준것은 자기의 약함 이었습니다.
보성 복내에 있을때 김철우 목사님과 몇 남자 집사님들과 함께 방문을 했는데 그때 훤히 웃으면서 금남의방인 자기 처소로 우리를 안내해서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사진도 찍었는데
이렇게 많은 남자교우들이 방문한것은 이곳에서도 처음 일것이라고 활짝 웃었습니다.
혜옥 자매님이 올려준 나눔을 통해서 많은 지체들이 살아나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자기의 고난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지체들이 혜옥 자매님의 나눔을 읽고 삶과 죽음의 경계
에서 모두 할말을 잃었습니다.
마지막 올렸던 큐티에 큰 통증으로 말미암아 그 순간만은 아무리 기뻐할려고해도 감사
할려고 해도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그래서 그저 이 통증이 사라져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너무나도 인간적인 나눔에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혜옥 자매는 우리에게 눈물을 가장 많이 선물하고간 지체 일것입니다.
원래 눈물 많으신 우리 목사님 눈에 눈물 마를날이 없게 하였고
우리들교회와 큐티엠 지체들이 혜옥 자매가 올리는 주옥 같은 나눔을 볼때마다 컴퓨타를
불들고 살려달라고, 고쳐달라고, 통증을 없게해달라고, 수많은 진주같은 눈물을 뿌렸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 이었었습니다.
혜옥 자매님이 목소리를 높여서 설교를 하지 않았어도 그리스도의 피로 대속함 받은
은혜의 감사가 이어져서 천상의 보좌까지 사닥다리를 놓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보좌의 향로를 지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을것입니다.
자기의 몸과 마음이 날로 황폐해 갔지만 영혼은 날마다 새로워 간다는 고백이 참으로
귀했습니다. 성경에나 있던 말씀을 우리는 바로 옆에서 본것입니다.
자기의 약한 모습을 글로 표현 하며 기도를 부탁하던 자매님은 아무래도 자기의 믿음이
여기까지인가보다면서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기도 했었습니다.
교회를 올때마다 들뜬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마냥 즐겁고 설레인다는 자매님.
몸은 힘들고 따라주지 않아도 왠지 교회만 가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거뜬히 병상을
털고 일어날것 같았다는 자매님.
몸은 죽을것같이 힘들고 아픈데도 보는분마다 더 예뻐졌네 하니까 그래서 억울해서
죽을것 같다고 멘트 했던 자매님.
제가 믿음이 있는척 해도 이렇게 바닥난 믿음 밖에 없기 때문에 왠지 서글퍼진다는
그래서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자매님 이었습니다.
암도 죽음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나의 분깃이라고 고백했던 자매님은 아프면 아프다고
죽겠으면 죽겠다고 소리치는 적용을 했었습니다.
우리 모두 가야할 길을 잠시 먼저가서 지금은 주님의 품에 안겨 있을 자매님입니다.
암의 고통도 잊어 버리고 슬픔도 외로움도 모두 모두 훨 훨 털어버렸습니다.
3 8 년간의 산보를 마치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 갔습니다.
3 년간의 투병 생활을 통해서 관제로 드려진 삶을 살았습니다.
소천하기전날 무의식중에도 목사님, 할렐루야, 아멘을 계속 되뇌였던
혜옥 자매님은 믿음의 여장부였습니다.
혜옥 자매님의 큰 열매인 혜경언니와 친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혜옥 자매님을 통해서 주님께서 홀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