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에 이름부터 확인했읍니다
작성자명 [안경옥]
댓글 0
날짜 2010.03.13
마태복음23장23~28
26~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십일조를 내 면서 그 다음주에 주보에 나의 이름이 올라있나 확인부터 했던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이나 사람들 눈에 보이기 위한 십일조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주보에서 나의 이름을 찾는 일을 하지 않게 되면서
마음적으로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십일조를 드리고 간간히 다른 헌금을 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믿음 생활을 하면서도 아무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나도 사람이니까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했습니다
누군가가 잘되면 질투가 나고
내게 조금이라고 손해를 보게 하는듯 하면
미워하는 마음이 솟아 납니다
회칠한 무덤같은 겉과 속이 다른 일상 생활을 하면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한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절제가 안되고
사랑이 없음을 보게 됩니다
아니 겉 조차도 옳게 보이지 않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화가 나면 얼굴에 나 화났어 하고 씌여 진답니다
딸의 말입니다
나는 잘 참고 잘 인내 한다고 하는데
보여지는 모습은 그렇지 못하고 잘 참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합니다
아침에 또 게으름을 피우다 늦은 묵상을 하면서
다시 한번 겉과 속이 다른 저의 모습을 봅니다
매일 매일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지만 또 세상에 젖어 사는
삶을 살지만 또 내일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오늘의 말씀에
충실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