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할 것과....용납하지 말아야 할 것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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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16
고후 11:1~15
혜옥 자매가 하나님 품으로 갔습니다.
지금쯤 하나님 품에 안겨,
그 눈물과 수고를 씻김 받으며...참 안식을 누리며,
우리 만날 때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이제 이 땅에서의 수고를 그치라 하시고,
혜옥 자매의 입성을 허락하신 하나님...
저희도 그 허락이 떨어질 때까지,
이 땅에서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겁니다.
오늘 말씀은 바울 사도께서,
거짓교사를 용납하는 고린도교인들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사람이든, 환경이든, 말씀이든, 용납한다는 것은,
용납하는 사람의 수준을 말해 주는 것인데,
저는 사람을 용납하는 것에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와 틀린 가치관을 갖고 있거나 너무 성품이 틀린 사람을 만나면,
용납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속 좁은 사람이....
그래도 고린도교인들 처럼 거짓교사를 용납하지 않고,
십자가 복음을 용납한 것을 보면 정말 하나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단에 빠지거나 거짓교사에 속지 않고,
십자가 복음의 귀함을 알고,
그 말씀을 전해 주시는 사역자님을 귀하게 알게 하셨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십자가 복음을 용납하지 않고 거짓교사에 속아 넘어가는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벌이든 물질이든 외모든 언변이든,
보여지는 것에 속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모양만 보고,
경건의 능력은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십자가 복음은 용납하였다 해도,
지금도 제가 용납하기 힘들어하는 환경이나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제가 힘들어하는 환경이나 사람들은,
저로 하여금 용납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주신 것이고,
저를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하는 것이며,
결국은 저를 그리스도 안에서 높여줄 것인데,
제가 아직 그것을 분별하는 눈이 밝지 못하기에 여전히 힘들어 합니다.
나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이나 환경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사랑으로 용납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그렇지 않고 제 속에 있는 욕심의 소리들을 용납하면,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 속에 있는 다른 복음들...
돈, 명예, 출세, 자기 자랑, 인정받는 것들의 용납을 거절하기 원합니다.
용납할 것과...용납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분별하기 위해,
바울 사도 같은 지체들을 용납하고,
내 속에 있는 거짓교사를 거절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