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다립니다.
작성자명 [최계원]
댓글 0
날짜 2005.11.15
고후 10 : 1 ~ 8
고후 10 : 4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육체대로 싸우지 않는것에 대한 이유는 내가 싸우기 위해서 지닌 무기가 육체에 속한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면서도 나의 죄성이 자꾸 나의 육체에 속한 것으로 싸우려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실패를 주셔서 나를 세워가시려고 하십니다.
내가 믿음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온유하고 관대한 예수님의 성품으로 싸워
야할 영적싸움이며 나 자신과의 싸움인데도 나의 옛사람의 성품이 아직 죽지않고
심령깊은곳에서 꿈틀거리다가 조금만 틈을 보이면 고개를 들고 나올려고 합니다.
그것은 세상적인 경험과 인간적인 영향력, 권위있는 추천이나 사람을 현혹 시킬만한 말로써
싸우려는 나의 옛모습입니다.
그런 방법은 세상사람들이 사업을 하거나 사회생활할때에 흔히 쓰는 방법인데 내가 신앙
생활한지가 20년이 더 지났는데도 그런 세상적인 방법에 미련이 남아있것이 보입니다.
그런 나를 보면 내 마음이 스스로 많이 슬퍼집니다. 알면서도 속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목훈련때 우리 목사님께서 나에대한 양육의 말씀을 주셨는데 목회는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을 얻기가 너무 어려운일입니다.
사업장에서 임원들과 직원들이 많이 있어도 막상 큰 위기나 결정의때에 남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혼자입니다. 그것은 내가 그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못얻은 이유를 묵상해보면 내가 예수님의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었다면 일곱 번씩이나 망하지는 안았을것인데
끊질긴 나의 죄성이 세상적 마음으로 충만해 있어서 그죄의 더러운 때를 문질러 내는데
이다지도 긴 시간이 필요한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더욱 배워야겠습니다
주님께서는 능력이 있으셨어도 그 능력을 사용치 않는 온유하심을 보여주셨고 항상 하나님
아버지의 뜻만 구하시는 겸손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교만과 탐심으로 내 마음이 얼룩져 있고 내자랑
으로 충만해 있었기에 주변에서 그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던것입니다.
나의 모습은 바리새인의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창녀이며 세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에대한 주제파악을 못하고
목이 곧고 나의 의와 자랑을 나타내려는 더러움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내 자랑을 나타내지 않으면 심기가 불편했으니까요.
그래서 나에게 맞는 사역을 아직 주시지 않고 지금도 나는 훈련중이고 공사중입니다.
내눈에 나의 부족과 죄가 보이는데 하물며 창조주의 눈에 보이는 나는 어떨까?
생각하면 부끄러워서 몸 둘곳을 못 찾겠고 숨을곳을 찾습니다.
오직 내가 숨을곳은 십자가 아래입니다. 그곳에 꿇는것이 숨는것입니다.
주님의 피 흘리신 십자가 아래 나의 무릎을 꿇고 나의 더러운 교만과 탐심의 죄짐을
내려놓고 다시 한번 주님의 긍휼하심만 바라볼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대구공장은 관리인 한사람만 남겨놓고 문을 닫았습니다.
올해 년말까지 유예기간을 두었고 금융권과 채권단의 최종협의가 이루어지면 다시
공장을 오픈하고 아니면 완전포기하기로 서울무역회사와 결정을 하였습니다.
찻잔속의 태풍 이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지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나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다시 기다립니다.
나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것이 아니요 악한 영에 대한 싸움입니다.
내가 다시 한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여 내 안에 있는 대적과 싸워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려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