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단과 아비람처럼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 중에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나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다단과 아비람이 자기들을 광야에서 고생시키는 모세를 원망하며 모세를 더이상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라는 말을 하는 부분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광야에서 고생만 시킨다고 속았다고 외치며 질서에 순종하지 못한 다단과 아비람의 모습이 마치 제 모습 같아 묵상해보았습니다.
저는 정말 자기 의와 기준이 강해서 질서 순종이 잘 안되는 사람입니다. 3년전 부목자였던 시절에 당시 목자형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당시 목자형의 주선으로 몇번의 소개팅을 했었지만 잘 안되었고 후에 너는 너무 조급하다 여유를 가져라 라고 여러 피드백을 주었지만 저는 목자형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고 무엇보다 날라리 같고 시간약속도 안지키는 형의 모습이 판단이 되고 정죄가 되서 형에게 사사건건 반대하고 따졌습니다. 무엇보다 날라리 같은 모습으로 목장을 인도하는 형의 모습이 판단이 되니까 세워주신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였고 형이 제게 해주는 피드백들이 나를 싫어해서 그렇구나 라고 판단이 되어 정죄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피드백들은 전부 맞는 말들이었습니다.단순히 신교제에서만이 아니라 사람관계에서 저는 시야가 좁아서 오로지 나 자신만 생각하고 무조건 빠르게 더 많이 외치며 주입식으로 살아왔는데 이로인하여 사람관계에서 소통이 안되고 이성관계에서도 소통의 부족함을 느끼니 그때 형이 해주었던 말들이 맞았구나가 인정됩니다.
지금은 그 형과 안좋게 끝이나서 연락도 안하고 저도 껄끄러워서 연락을 안하지만...당시에 제가 질서에 순종했다면 좋은 관계로 남아있을수 있었을텐데 그게 아쉽습니다. 오늘 다단과 아비람의 모습이 저의 모습이고 그들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기대를 품고왔지만 광야를 떠돌고 있으니 실망이 되고 자신들의 지도자를 원망하는 모습은 저와 겹쳐 보입니다. 지금 당장 이해가 안되더라도 세워주신 질서에 순종 잘하며 이해가 안되더라도 묵묵히 잘 듣고 가고 감정대로 행하지 않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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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에 대해 아직도 좋지 않은 감정이 있는데 목장에 나누며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