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5장 40절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은 안식일에 나무하는 자를 잡아 가두고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립니다. 하나님이 그를 진영 밖에서 돌로 쳐 죽이라고 하시자, 온 회중이 그 명령에 따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백성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게 하고 청색 끈을 그 귀와 술에 더하게 하십니다.
모세처럼 우리도 어떤 결정을 하기 전에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려야 합니다. 인간은 바르게 판단할 지혜가 없기에 말씀 공동체 안에서 지혜를 구하며 항상 묻고 가야 합니다.
안식일과 같은 기본적인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죄 범하는 일을 사소히 여기게 됩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을 조롱하는 행위이며, 끝내는 나를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내가 바라보는 곳을 향하여 따라가게 마련입니다. 성도가 날마다 바라볼 것은 나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안식일에 해당하는 주일이 지나간지 벌써 40년이 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게도 사정이 있어 교회를 가지 못하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영상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지방으로 이사갔을 때 4년, 아프고 난 후 6년, 합하면 10년이니 그 날동안 나무한 사람처럼 행동한 날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더 회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사망에 이르지않게 하시고 늘 새로운 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처음 4년 후에는 말씀이 있는 공동체로 인도하셔서 매일 큐티하도록 자립 신앙이 되게해 주셨고,아픈 후에는 날마다 큐티하며 인터넷예배와 예수동행일기로 믿음의 끈을 놓지 않게 하셨습니다.
시대를 잘 만나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성령으로 거듭났을 때내 안에 오셔서 늘 동고동락하시던 주님께서 앞서 가시며 인도해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대면은 못해도 믿음의 공동체를 붙여주셔서 날마다 교통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은 특별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돌아보니 안식일을 교회에 가서 지키지 못한 날이 10년이나 되는 동안형편상 인터넷으로예배를 드렸지만 의무적으로 지킨 날도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그럼에도 위기의 때마다말씀이신 하나님께 묻고 어떻게 할 지 지시하심을 받으며 오게 해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날마다 주님을 바라봄으로 주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할 수 있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