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5장 29,30절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든지 누구든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 본토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처음 익은 곡식으로 떡을 만들어 거제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또한 회중과 개인이 부지중에 범한 죄는 속죄제를 드리면 사함을 받지만, 고의로 범하면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고 하십니다. 이 법 또한 본토인에게든지 타국인에게든지 동일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곡식을 가루로 만들게 하시는 데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구원 받고 주께 모든 것을 드리는 인생이 되려면 곡식처럼 빻아지고 갈라져서 가루 같은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속죄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따라서 회개만이 내가 살길입니다. 나를살리는 회개입니다.
나에게 주신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 명령을 따르지 않고 말씀 따로 삶 따로 사는 것이야 말로 고의로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끊어지는 저주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내 나이 33살에 예수 믿고 보니 주께 모든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차서 그때부터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은 내 굳은 성품이 곡식처럼 빻아지고 갈라져서 가루 같이 되기를 원하셨지만 4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서지지 못한 자아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하여 고의로 죄를 짓지는 않지만 부지 중에 죄를 짓게 되면 즉시 내 양심이 소리를 지르나 깨닫지 못할 때는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사건으로 찾아오셨는데어느 날 갑자기 아프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처럼 되려는 #039완벽주의#039는 죄 중에 가장 큰 죄임에도 무엇을 해도 적당히 대충은못하는 완벽주의는 없어져야 함으로 몸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게 하신 듯 합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도 새벽에 눈을 뜨면누워서 침상스트레칭을 하고, 일어나 가정잠언록 보석상자와 큐티인을 접목하여 묵상한후 내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올리고, 집 앞에 있는 복지관에 가서 9시부터 11시까지 관절스트레칭과 워킹댄스로 몸을 풀어준 후돌아와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젊어서부터 그렇게 했으면 좋은데 나이가 든 60대 후반부터 했으니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처음엔 곧잘 따라했고 몸도 참 유연했습니다. 그러나 내 몸에 골다공증이 있는 줄 몰랐기에 나중에 아프고 보니 무리한 게 깨달아졌습니다.
집안 일도정리정돈이 되어야마음이 편한데 아프고부터는청소 빨래 등 집안 일은 아무 것도 못하니 남편이 해줬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참아야 했고, 올해부터는 식사 준비까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 얻어먹게 되니 눈에 거슬리는 게 있어도 대충 넘어가면서 완벽주의가 무너졌습니다.
그러니 교회에서 맡은 일은 오죽 열심히 했겠습니까. 수요 말씀 들으면 받아 적은 것을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서하여 줄이고 줄여 에이퍼 1장에 프린트하여 목원들에게 나누어주며 말씀을 전하였고,목장 식구들의 점심식사도 나를 가장 아끼는 지체의후원을 받아 대접을 하며 노인분들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힘썼습니다.
그러다가 몇몇이 함께 설교를 녹취하여 나누었고, 주일엔 1부에 가서 말씀을 받아적은 후 2부를 드리며 정서하여 목원들에게 라이브로 전했습니다. 솔직히 은빛이라 적당히 해도 되는데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 아무도 말릴 수 없었고 10년을 하루 같이 했는데 수일처럼 여겼습니다.
제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고 감사드립니다. 연약한 죄인임을 고백하오니 부지중에 범하는 죄가 없는지 날마다 말씀을 보며 저 자신을 살필 수 있게 하소서. 말씀에 근거한 선한 동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