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4장 43절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정탐꾼들 중 약속의 땅을 악평한 자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재앙으로 죽고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생존합니다.또한 모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을 치러 산꼭대기로 올라간 백성은 대적에게 패배하여 호르마까지 쫓겨납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든 환경 가운데 있을지라도 내 처지를 악평만 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의 눈으로 회복해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자기 죄가 보이지 않는 사람은 항상 눈 앞에 닥친 문제 해결이 최우선이기에 하나님의 뜻과 상관이 없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형통하게 되려면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함께 가야 합니다.
저주와 파멸을 피하려면 모세처럼 여호와의 언약궤가 있는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에 잘 속해 있어야 합니다.
지난 6년 동안 투병하면서 회복이 되어도 마음대로 활동하지 못하니내 환경을 감사하기 보다는 이렇게 살면 무엇하나 낙심을 한 것이 오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낙심된 마음이 채 가시기 전에 다시 재발의 아픔을 겪으며 회개하였는데, 하나님은 내가 지금처럼 아프지 않으면 결단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까봐 특단의 조치를 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조금 나아서 살만하면 세상과 과거를 잊지 못해 애굽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완전히 없애주신 것은 이번처럼 몇 달을 끊임없는 통증으로 아파야 정신을 차리도록 하신듯하여 이제는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고통하며 격려하는 공동체 식구들을 붙여주셔서 낙심되어 힘들 때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하고, 이제부터는 내 죄만 보고 공동체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힘들게 복용한한약도 9일이 지나면 다 먹습니다. 발이 약간 붓기는 하였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어 계속 먹기로 하고, 더 이상 발이 붓지 않도록 짠 음식을 조심하고, 남편이 발을 주물러주는 수고를 합니다.
한 달이면 효과를 본다고 하였지만제대로 약을 먹지 못하여 기대할 수 없지만,그대신에주님이 은혜를 베푸시어 치료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이제는 눈앞에 닥친 병낫는 것보다는 미처 깨닫지 못하여 회개하지 못한 죄가 무엇인지 살피며,내 생각을 내려놓고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계신지 날마다 말씀보고 그뜻대로 살겠습니다. 언제나 주님이 함께 동행해주시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에게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의 눈을 허락해 주소서. 그래서 제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서 주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살고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 없이 내 뜻대로 행하다가 피하여 쫓겨다니지 않고 말씀의 언약궤 곁에 머물러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쉬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