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호밥에게 권면하듯이 작년에 필리핀으로비즈니스선교를 떠나기 전에 목장모임의 목자님과 권찰님이
'우리들 교회에서 더훈련받고때를기다리시는 게어때요?'라는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보란 듯이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필리핀으로 떠났던비즈니스선교는 지인선교사 부부의 무책임한행동, 현지인들의속이는 사건, 건물주의횡포, 외로움 등으로 완전히무너졌습니다.
매일아침저녁으로혼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울부짖었지만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은 점점심해졌고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지고 간 돈도 점점 바닥이 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6개월이 지나고 나서 지인 부부 선교사에게1천만 원만받고 기독 청년 식음료 직업 훈련장을 넘기고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와서도 다시 우리들 교회로 나갈 엄두도못 내고다른 교회에서 방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교회를 먼저 다니고 있던 지인 목사 부부가 모세가 호밥에게 말한것처럼,
'형,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하자,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시고 형을 세워나갈 거야!'
라는 3개월간의 긴 권면이고난 중에인정되어서올해초 우리들 교회를 다시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목장모임에 한 달쯤 나갔을 때, 한 회사에서 베트남 파견 조건으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돈 벌기도힘든 대리기사를 하며힘들어하던때라 베트남에 가서 대우도 받고 싶고 돈도 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목장 모임에 나누었더니, 목자님과 권찰님이
'우리랑 같이 우리들 교회에서 훈련받고 하나님의인도받아요.'
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씀이 2년 전 속해있던 목자님과 권찰님의 말씀과 겹치며오버랩되었습니다.
필리핀 망한 사건을 떠올리며 그 말씀에 순종했지만 대리기사 일이힘들 때마다
#039베트남 갈걸 그랬나?#039
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필리핀 망한 사건을 떠올리며
#039내가 또 반복해서 목자님과 권찰님 말씀에 불순종하려고 했구나!#039
라는 깨달음을 주시면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10년 전 이혼사건으로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고, 필리핀 사건으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게 되었을 때 인도함 받은 지금의 목장은 최고로 은혜가 넘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완악함과 교만함을 아시고 최고로 은혜가 넘치는 목장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여자 집사님들은 100% 모두 목자님,부목자님이시고,남자 집사님들도 목자님, 부목자님, 10년 넘게 유초등부 교사를 하시는분이시다 보니다들 믿음이 좋고 포용력이 있으셔서 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참아주시고 섬겨주시니, 매주 목장모임만 기다려집니다. 가족들이 없는 저에게는 최고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일대일 think양육받으셔야죠?'
라는 목자님과 권찰님의 권함에 그전 같았으면
#039신학까지 했는데 무슨 일대일 think 양육?#039
이라며 교만이 올라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필리핀의 망하는 사건으로 이제는 목장의 모든 말씀이 모세가 호밥에게 권면한 것처럼 하나님의 복의 통로라고 믿어지고 순종하게 됩니다.
그렇게 순종의 복으로 임했더니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대기업 본부장 수행기사를 고정적으로 하면서 낮에는온종일제가 좋아하는 책을 보며 유튜브 채널 운영까지도 할 수 있는 넉넉한 시간 여유까지 허락해 주셨습니다. 본부장님도 천주교 신자로 배려심이 깊은 분을 붙여주셨습니다.
일대일 think양육을 시작했는데 양육자이신 집사님도 얼마나 영성이 있으시고 은혜롭고 말씀을 재미있게 하시는지 주일 오후에 하는일대일 think양육 시간만 기다려집니다.
매일 큐티인을 빼놓고 하지 않고 직접 손글씨로 쓰고, 김양재 목사님 큐티 방송을 빠지지 않고 들으며 하루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호밥처럼처음부터교회의 질서와 목장 모임에 순종하지 못했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합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처절하게 무너지는 사건을 통해 100% 연약한 죄인임을 깨닫지 못했더라면 여전히 교만과자기 생각에빠져 살았을 것입니다.
이제라도 호밥처럼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우러나서 교회 질서에 순종하며 목장모임에 붙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목장식구들과 김양재 목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