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
◈ 매일큐티 9월 11일 월요일 ◈
◉ 나실인의 서원 ( 민수기 6:1-12 )
▷ 음식의 구별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 몸의 구별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 새로 정하고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 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민수기 6장 1절에서 1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게 구별된 영적 나실인으로 살아가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영적 나실인은
◉ 첫째, 절제하며 자기 몸을 구별하는 자입니다.
오늘 1절과 2절에 ampldquo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amprdquo 이라고 해요. 나실인은 구별하다 amprsquo는 히브리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구별된 자, 하나님께 드려진 자 amprsquo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어떤 특권도 없고 의복도 제대로 갖춰 입을 수 없었죠. 무엇보다 3절 4절 말씀처럼 포도주와 독주뿐만 아니라 포도 소산물도 입에 델 수 없었어요. 제사장도 가정으로 돌아가면 포도주가 허용되는데 나실인은 성막 봉사를 하는 제사장이나 대제사장처럼 술이 금지 되었습니다. 여러분 나실인으로 사는 것이 규제도 많고 참 답답해 보이죠? 그래도 이 땅에서 거룩을 목적으로 살아갈 때 천국에서 받을 복이 더 많다는 것을 안다면 마땅히 대가를 지불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세상에서도 소위 공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을 보면 일거수일투족을 주의하며 살아가잖아요. 예수 믿는 우리 또한 영적인 공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성도는 삶으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소개하는 구별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는 말 하나 행동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4절에 보면 ampldquo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라 amprdquo고 합니다. 그른데 여러분 씨나 껍질을 먹는다고 취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은 포도주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 자체를 차단하라는 뜻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서 사도 바울도 ampldquo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amprdquo 고 했잖아요. 먹는 것 하나도 이르케 조심해야 하는데 마시는 것에 우리가 사족 못 쓰는 게 또 있지요. 그러나 본능에 충실하여 절제하지 못하면 결국 쾌락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그래서 영적 나실인의 삶은 절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적용질문입니다.
◎ 여러분은 본능에 충실한 자로 사십니까? 말씀대로 적용하며 구별된 자로 사십니까? 내가 절제하지 못해 자꾸 빠져드는 쾌락은 무엇입니까?
▶▶ 영적 나실인은
◉ 둘째, 대인 관계에서도 구별되어 살아갑니다.
5절에 ampldquo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amprdquo라고 해요.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않은 다는 것은 내 머리 위에 하나님이 계심을 고백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하지만 내가 하나님을 머리로 삼는 것은 외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딱 어떤 모습이라고 정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님을 머리로 삼는 모습이 평상시에도 드러나야 참된 나실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6절과 7절에 ampldquo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amprdquo고 합니다. 이것은 나실인이 되면 가정을 돌볼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니에요. 우리가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녀라면 인간적인 효의 개념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부모 형제들에게 정작 복음은 전하지 못하고 그저 갈등을 피하고자 인간적인 효도나 우애만 추구한다면 구별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지요. 어떤 경우에도 우선순위는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항상 밝히면서 부모에게 효도도 하고 형제간에 우애도 다져야합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을 머리로 두며 살아가는 표입니다. 나실인으로서 자기 몸을 구별할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구별되어 살아갈 때 8절에 ampldquo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amprdquo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 적용해 보세요.
◎ 여러분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표는 무엇입니까? 그것으로 평소에도 참된 나실인임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대인관계에서 하나님을 머리로 두기보다 그저 인간적으로 내 할 도리만 하고 있지는 않으세요?
[ 묵상간증 ]
▷▷ 회개하는 나실인이 되어 직장과 교회에서 거룩을 위한 경주를 계속 이어가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회개하는 나실인으로 )
저는 무서운 아버지한테 혼나지 않으려고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자주했어요. 초등학생 때는 학교를 빠지고 오락실에서 갔으면서도 졸업식 날 선생님이 까먹고 개근상을 안 주셨다고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중학생 때는 성적표를 위조하기도 했지요. 그러다 청소년기에 어머니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답니다. 이후 지방에 있는 대학에 가면서 술과 외박을 마음껏 즐기며 음란하게 살았어요. 하지만 주일성수와 봉사,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으니 스스로 세상과 구별된 나실인이라고 착각했지요. 그러면서 하나님 저 신앙생활 열심히 하니까 십일조 많이 할 수 있는 좋은 직장 주세요 amprsquo라고 기복적으로 기도했어요. 그러나 한 직장을 3년도 채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기를 반복했고 마음속엔 늘 원망이 가득했지요. 이후 저는 아내와 함께 한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저의 연약함과 수치를 나누었지만 진정한 회개가 없으니 자꾸 술과 음란의 문제에 넘어졌지요. 무엇보다 저는 소그룹 리더의 권면을 무시한 채 여섯 번째 직장으로 이직을 감행했답니다. 그래도 매주 소그룹 모임에서 저의 술과 음란, 인정중독, 이직 실패를 계속해서 나누니 어느 날부터 저의 죄가 깨달아졌어요. 그르케 공동체에서 힘을 얻고 회개하며 가다보니 지금의 직장을 다닌 지도 어느덧 9년차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상사의 질서에 불순종하고 연봉이 적다고 탓하며 술자리에서 음란한 생각을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오늘 2절 말씀처럼 나실인으로서 저의 몸과 마음을 구별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교회와 직장에서 거룩을 위한 경주를 이어가겠습니다.
▷ 저의 적용은, 직장생활이 힘들어 이직을 생각하는 동료에게 저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탄산음료를 마시며 술을 멀리하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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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실인도 부지중( 不知中 : 무의식 중에. 고의성이 없음을 강조하는 표현 )에 죄를 범할 수 있지요. 그래서 9절 이하부터는 나실인으로서 부정해졌을 때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바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며 회개하는 것이지요. 9절에 ampldquo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며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amprdquo라고 하는데 나실인으로서 영광의 표시인 머리를 민다는 것은 여간 부끄럽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부정해진 나실인이 진심으로 마음을 찢고 회개하면 속건제를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12절에 보니 ampldquo 지나간 기간 무효니라 amprdquo고 하네요. 이것은 그동안 나실인으로서 구별되어 산 것을 무효로 한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죄의 종노릇하며 살아온 고통의 시간도 무효로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그러니 이 얼마나 은혜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피 뿌림의 희생으로 내 죄가 무효가 된 것을 깨달은 사람.. 이 구속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어떤 무너짐 가운데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이 주신 회복의 약속을 붙들고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나실인의 삶을 그저 인간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누릴 것도 하나 없고 참 답답하게만 여겨집니다. 그러나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인 것을 안다면 참으로 영적 나실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후대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인지 고백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다 영적인 공인임을 기억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머리 위에 항상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삶으로 보일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에도 연약하여 넘어지는 저희이기에 부정했을 때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참으로 예수 십자가의 피 뿌림 없이는 구별된 삶을 살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이 구속의 은혜가 날마다 깨달아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죄 가운데 있던 저희에게 무효니라 amprsquo고 선포해 주신 주님의 그 음성을 날마다 들을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