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07 거룩한 복무와 봉사민수기4:1~3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레위 지파의 고핫과 게르손, 므라리에게 각자 맡은 직분에 따라 역할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자손의 수를 계수할 때는 1개월 된 아이들부터 숫자에 포함했는데 이제는 성막을 옮기고 각종 기물을 정리해야 하니 30~50세 장정으로 한정합니다. 레위인으로 태어나면서도 준비하게 하시고 때가 되면 일할 일꾼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주어진 자리에서 거룩한 복무와 봉사가 하나님 앞에 순전하게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습니다. 특별히 복무라는 말은 다니는 직장에서 흔하게 쓰는 말인데 말씀 안에서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지금 저에게 주어진 직장에서 복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날마다 수첩에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고 처리하면서 어제도 해야 할 일을 오늘로 미루었습니다. 출근하면 할 일들을 생각하는데 생각지 못한 일들이 생기니 야근을 해야함에도 피곤하고 지치다며 나왔습니다. 어제까지 보고해야 할 것이 있었는데 올라온 자료를 손을 봐야하니 늦은 시간까지 해도 마무리가 되지 않을 것 같았고 오늘 목장을 해야하니 탱퇴를 위해서 업무를 하고 와야지 하면서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자~ 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일 목장이 적잖은 부담이 되어 오늘 어떤 음식으로 섬길까 어떻게 준비를 할까부터 생각을 하게 되는데 도저히 할 수 없어 아들에게 음식을 부탁하니 흔쾌히 도와 준다는 말이 아침에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직장에서 역할과 또 목장에서 부목자로 또 목장을 섬겨야 하는 나에게 하나님은 거룩한 복무와 봉사를 주셨음에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부담이 되어 고민하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도움을 청하고 함께 하도록 하나님은 길을 열어 주시는데 여전히 제 힘으로 하겠다며 어깨에 무거운 장막과 널빤, 말뚝을 매는 것을 힘겨워 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을 허락하시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다시 깨달으며 올 한해 남은 시간 내가 맬 귀한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