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근심과 위로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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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11
고후 7:2~16
요즘 저의 근심은 건강입니다.
소화도 안되고 몸의 기관 여기저기가 고장 났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몸 여기저기에 돋아나있는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이 저의 가장 큰 근심입니다.
그래서 아주 교양있어(?) 보이는 제가 오픈하기는 조금 부끄럽지만, ^^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온 몸 여기저기를 벅벅 긁고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피부과 약도 먹고 내과에도 갔지만 낫지 않아서,
지금 다니는 한약방에 가서 물어보니 아랫배가 너무 냉해서 혈액순환이 안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심장의 열이 그렇게 두드러기 처럼 몸으로 돋아나는 거라고 합니다.
다른 지체들에 비해 건강에 대한 저의 근심이 사치스러운 것 같아서,
될 수 있으면 건강 얘기 안하려 했는데 요즘 저의 주된 관심사와 근심사가 건강이니...
그리고 오늘 말씀이 바울의 근심과 위로에 대한 말씀이니,
다시 또 건강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묵상하며,
제가 하는 근심과 하나님의 뜻대로 했던 바울의 근심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건강에 대해 근심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꼭 바울 같이 거룩한 근심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고린도를 향한 바울의 근심과,
고린도에서 받은 바울의 위로를 묵상하니...
저의 근심이 조금 해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조금 더 거룩한 근심...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을...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러기 위해 이런 연약함을 허락하셨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연악함을 통해 다른 지체들을 체휼 할 수 있기 원합니다.
그러지 못하고 나의 아픔만 생각하는 저를 근심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받는 위로도 좋지만,
바울 처럼 지체의 구원과, 회개와, 죄에서 돌이킨 소식과, 서로 사랑하는 소식을 듣는 것으로..
위로 받기 원합니다.
그런 수준이 되길 진정 바라오며,
오늘도 말씀으로 제 모습을 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