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1장 16절 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요엘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지금이나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고 물으시며 그들이 당한 재앙의 참상을 알리십니다.밭의 소산과 나무의 과실이 다 없어졌으니 깨어 울라고 하십니다. 또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해 여호와께 부르짖으라고 하십니다.
배불리 먹고 누리는 것이 목적인 삶과 눈에 보이지 않는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기 어려운 현실을 택하는 것은 내 힘으로 할 수 없는데 하나님은 내가 말씀에 귀를 기울이도록 깜짝 놀랄 사건을 주십니다.
몸이 편하면 영적으로 잠들기 쉬운데,편하게 누리던 것이 다 없어지는 고난은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라고 울리는 자명종입니다. 영적인 잠에서 깨어난 성도만이 편안한 삶에서 하나님을 멀리했던 자기 죄를 보고 눈물로 회개할 수 있습니다.
성도에게 닥친 재앙은 인생의 방향을 다시 하나님께로 설정할 수 있는 계기입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호소할 때 재앙이 축복으로 변합니다.
약을 먹은 지 사흘 되었는데통증은 더욱 심해 밤낮으로 '아버지! 살려주세요. 고쳐주세요.' 부르짖습니다. 회개할 죄가 생각나면 좋겠는데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 게 더 큰 고통입니다.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한 달 동안 약을 먹으면 뭔가표징이 나타날 텐데, 그날을 기다리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어쩌면 지금이 가장 거룩한때인데 하루하루 주시는 통증을 감사하면서 지내는 것이 참 지혜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예수 믿은 후 오래도록 훈련받았던경제적 고난도 풀리고, 자식들도 제 몫을 하며, 남편도 교회에 나오고 좋은 교회를 만나맡겨주신 목장도 부흥하니나도 모르게 영적인 잠에 취해있었나 봅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질병은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꼼짝달싹 할수 없는기가 막힌깜짝놀랄사건이었습니다. 헌 가구 탐심의 죄, 이사 후에 깨끗하게 정리하여 누리고싶은 욕심 등생각나는 모든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루 22시간을 누워있으니 잠자는 시간 외에밤낮으로 들은 말씀이 내 안에 가득차서 배불렀고, 주님 한 분만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을 통과하는 시점에서 더욱 크게 부르짖어 하나님 보좌를 움직일 수 있는 기도를 하고 싶은데 기운이 없습니다. 아버지!힘을 주세요.은혜와 자비를 베푸소서.
고난 때문에 힘들어서 다른 길로 가려고 했던 죄를 용서해주시고 주의 말씀을 들은 만큼 삶으로 살아낼 수 있게 하소서. 죄 가운데 잠들어 영원히 죽지 않도록 질병의 사건으로 깨어 울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만이 저의 구원이십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