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 3장 3절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형제들아' 부르며 하나님이 그들을 택하시고 구원하심에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굳건하게 서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끝으로 주의 말씀을 전하는 자기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부탁합니다.
오직 은혜로 그리스도께서 나를 택하시고 부르셨기에 믿음이란 통로를 통해 구원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장차 얻을 영광을 자격 없는 우리에게 주시려는 이것이 복음입니다.
내 열심으로 말씀을 지켰다고 생각되는 순간 교만으로 넘어집니다. 그래서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필요합니다. 그 일로 겸손히 엎드려 기도할 때 주님이 위로하시고 굳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 받은 우리는 마지막까지 죄와 싸워야 합니다.죄는 끝까지 나를 미혹하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기까지 내 마음을 악에서 지켜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격 없는 나를 택하시어 복음을 믿게 하시고구원을 선물로 주신지 어언 42년이 되었습니다. 내 열심이 많아 순간 교만으로 넘어졌으나 곧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 찾아왔습니다.
어쩔 수 없어 주님 앞에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할 때마다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새힘을 주셨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 자리잡은 탐심과 욕심에서 비롯된 죄 때문에 미혹을 받아 넘어졌고회개에 회개를 거듭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올해 들어 8개월 동안질병의 고통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세상에서 무엇을 가지고 누리려는 마음이 없어졌고,구원만이 최고의 가치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바라는 것도 아주 단순해져서 두 발로 걸어 화장실 가고, 내 손으로 밥을 먹을 수만 있어도 감사합니다.오랜 투병에도 건강하고배려깊은남편을 주셔서 집안 일은 물론 식사까지 도움받으며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하면 그런말 말라고 합니다.
팔십이 넘은 나이에 젊은 사람들과 함께하루 8시간씩 6주 동안 강의를 듣고 240시간 이수하여 요양보호사 시험칠 자격을 얻은 후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여 최고의 요양보호사가 되어 돌봄을 받으니 입이 다물어집니다.
그제 나눔에서 남편의 찐펜과 같은 신재범 기자님의 댓글을 읽으며 10년도 넘었지만 믿음의 잡지 #039빛과 소금#039의 취재를 위해 휘문고 앞마당에서 촬영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늘 힘들고 어려운사람들과 젊은이들을 배려하는 자상한 남편을 그분도 잊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이 남편의 구원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사명으로 여기며, 다시 건강해져서 밖에 나갈 수만 있다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도 힘쓰려고 합니다.
어젠 기다리던 한약이 배달되어서 저녁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인간적으로는 최선을 다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명성을 지닌분의 처방으로 약을 공급받았으나마지막 내 병을 치유하실 분은 주님이시기에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를 처음부터 택하여 사랑하시고 지금도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감사할 제목은 구원이오니 이 구원으로 감사할 제목이 더욱 넘쳐나게 하소서. 또 이 은혜에 감격해 지켜야 할 것을 힘써 지켜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