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님을 비판받게 한 놈입니다.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
로마서 14:1-12
본문 요약
우리는 연약한 자를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서 있고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는 것처럼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의 것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할 것이므로 서로 비판하면 안 됩니다.
질문
1.왜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고 하였을까?(1)
2.왜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 한다고 하였을까?(12)
묵상
1.왜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고 하였을까?(1)
바울사도는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침에 내가 뱃속이 좋지 않아 방금 먹은 우유 때문인 것 같다고 하니까 아내는 자기 위장이 안 좋은 줄 모르고 매일 먹는 우유 탓을 한다고 합니다. 정치인을 비판하고 나라를 비판하고 세상을 비판하다가 이제는 내가 좋아서 마시는 우유까지 탓합니다. 나는 TV에서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이나 장면이 보이면 왜 저 따위이냐며 이마가 저절로 찌부러집니다. 나와 아무 상관도 없고 내 의견을 묻지도 않았는데 판단하고 정죄하며 비판(1)을 해댑니다. 내가 죽기 전에 비판하지 않은 날이 올수 있을까? 라고 묻자 아내가 안 되는 것에 애통해하며 고치려고 애를 쓰면 성령님이 도와주신다고 희망을 줍니다.
2.왜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 한다고 하였을까?(12)
바울사도는 우리 각 사람이 자기가 행한 일을 하나님께 직고한다고 합니다.
나는 간음행각이 발각되기 전까지 매주일 신앙고백을 하면서 기복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예배드리려 교회에 간 것이 아니라 아내와 딸들한테 불륜을 감추기 위하여 교회에 간 것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간음행각을 감추는 도구로 이용하며 내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죄악 중에도 나를 지켜보시는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상 사람들한테 내어주고 비판과 조롱을 받게 하였습니다.
저와 이혼한 아내는 생계를 위하여 가사 도우미 일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온 몸에 열이 올라 체질적으로 술을 먹지 못했는데 아내의 핸드백에는 종이팩소주가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괴로 우면 소주를 한 모금씩 마신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음 날 가사도우미 일을 하지 않는 토요일 저녁때가 되면 아내가 소주를 마시고 남편의 배신과 치욕감에 괴로워하며 몸부림치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아내의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했다면 이듬해 3월초에 이혼한 아내와 끝났을 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나를 좀 때려야겠다는 아내의 말에 몇 대 때리다 말겠거니 하고 아내한테 때리라고
하였더니 아내의 두 손바닥이 까맣게 멍이 들도록 나를 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이 날 링 밖에서 처음으로 실컷 두들겨 맞았습니다. 이 날 연약한 아내를 통한 하나님의 격노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이 날부터 나의 절대치의 고난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 후에 이혼까지 한 마당에 당신을 괴롭힐 마음은 없다는 아내의 말을 믿고 불륜을 저지른 그 여자와 주고받은 메일과 카톡의 비밀번호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 때에는 그것이 아내한테 더 큰 고통이 될 줄 몰랐습니다.
내가 지난날의 감추고 싶은 수치스러운 죄악을 다시 드러내는 것은 심판의 날에 내가 행한 모든 일을 하나님께 직고(12)하기 위해서입니다. 저지른 죄악을 빠뜨리지 않고 하나님께 직고하기 위해서입니다.
적용
다른 사람들의 좋은 부분을 생각하겠습니다.
기도
나와 다른 사람들의 좋은 부분을 생각함으로 그 들을 비판하지 않게 하옵시고 내가 행한 모든 일들을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 직고 하여야함을 항상 자각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