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깊은 밤은 새벽이 가깝다는 증거(영화 오펜하이머를 보고)
■ 성경구절(로마서 13:8-14)
ampbull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12절)
ampbull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니라(8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9절)
■ 묵상하기
ampbull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역사적으로는 가장 발전되고 화려하지만, 영적으로는 가장 깊은 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종말의 때가 지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ampbull 오늘 바울은 밤이 깊은 것은 낮이 가까운 것이니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고 권한다.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으로 들린다. THINK해 보니, 내가 빛의 갑옷을 입는 것은, 이타적인 삶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ampbull 어제 광복절날, 세째는 자신의 방을 대대적으로 치우겠다고 했고, 아내는 세째의 정리를 도왔다. 나는 둘째가 제주 outreach를 떠나면서 자동차 종합점검을 부탁했기에 자동차 정비소 중에 싼 곳을 찾아보았는데, 대부분 문을 닫은 날이었다. 둘째에게 연락했더니 차량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 맡겨서 정식으로 관리받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여유를 가지고 영화 오펜하이머를 봤다.
나의 좁은 소견이지만, 영화를 보고 다음을 느꼈다.
⓵ 만일이지만, 히틀러가 유대인 과학자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존중했다면, 유대인 과학자들이 독일을 떠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었겠고 히틀러가 핵무기를 선점할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면 2차대전의 양상이 달라졌을 것이다. 100% 옳으신 하나님은 이런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유대인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유대인들의 희생이 결과적으로는 남을 사랑하는 일이 되었음을 느꼈다. 나도 유대인들에게 사랑의 빚이 있음을 알게 되니, 희생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생겼다.
⓶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오펜하이머가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폭의 피해를 보면서 핵무기 개발을 후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한 일이라면, 오펜하이머의 후회를 진정한 회개로 하나님께서 받으셨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⓷ 2차 대전이 끝나고 미국과 소련이 핵무기 경쟁을 한 결과, 많은 핵무기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이 무기들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개입하셔서 통제되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니, 좀 안심이 되었다.
ampbull 나는 늦은 나이에 영국으로 유학 가서 원자력을 배웠다. 물질을 쪼개고 쪼개면 결국에는 물질이 에너지로 변하는데, 바로 그때 방사선도 동시에 나옴을 강의 시간에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물질이 에너지로 변하는 그 순간에 방사선을 심어놓은 것은, 원자력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쓰더라도 정말 조심해서 쓰라는 사랑으로 느꼈다.
ampbull 영화를 보는 내내 지금 내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복음 전하는 것으로 일생을 바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ampbull 매사에 손해 보지 않으려는 나에 대해 스스로 회개도 했다. 예를 들어, 오늘같이 더운 날에 자동차 정비의 싼 곳을 골라서 찾아다니는 나의 모습이,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이기심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ampbull 몇주 전 초원목자 나눔에서 나에게 허세가 보인다고 했다. 나는 그 처방에 대해 묵상을 많이 했다. 그리고 나에게 많은 부분에 허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연금으로는 가정경제에 조금 부족하기에 노동일을 하고 있는데, 이런 환경에서도 연금에서 십일조를 내는 것이 허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노동일 품삯의 두달반치를 십일조를 내고 있으므로, 십일조를 내지 않는다면 두달반을 쉴 수 있는 금액이다.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았지만 답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나에게 십일조는 허세가 아니고 유일한 이타적인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건강이 허락되어 노동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연금에 대해 십일조를 내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낸다. 그리고 소그룹 리더가 되어, 목장예배를 준비하고 목원들이 기도하는 일에 중보기도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이타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우리들교회에 딱풀처럼 꼭 붙어있는 것이 내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왜냐하면 나에게 전혀없는 이타심을 실현하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ampbull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창조에 그치지 않으시고 우리의 모든 것에 함께 하시고 계심을 오펜하이머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다.
■ 적용하기
ampbull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모를 때는 나에게 손해되는 적용쪽을 택하겠습니다.
ampbull 평생 이기적으로 살아온 것을 감안해서, 벌써 밤이 깊은 저의 여생이지만, 끝날까지 이타적인 부분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