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준비 되셨나요?
작성자명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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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07
샘물호스피스에서 목사님이 꼭 환우들에게 물으시던 질문입니다.
천국 소망이 없는 분들에겐 가장 기분나빠 갈등케 만드는 말이고..
천국 소망으로 가득 차 있는 분들에겐 혹시라도 이 땅에서 못다한 화해나
마지막 인사가 없는 지 잘 죽을 준비를 하도록 하는 너무 귀한 질문이지요.
동한씬 처음 샘물의 집에 입원해선 너무 그 소리가 제일 듣기 싫고
또 시일이 지날수록 강퍅해져..
예배드리고 찬양부르고 기도해 주는 것이 싫어지며
늬들이 아파봤냐? 내 아픔이나 억울함을 아느냐? 하며
결국엔 두 달을 못 채우고 영적 갈등으로 숨이 막혀
119를 타고 집에 왔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46468;에
천국을 맛본 후엔 자신이 샘물의 집에서 소천할 것을 알고
그곳에 다시 가겠다고 했지요.
다들 줄 서서 기다리는 그 곳에 가겠다는 억지를 제어가 안되 힘들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동한씬 줄도 안선채 바로 천국 대기소인
샘물의 집에 입성했지요.
겉사람이 얼마나 후패했던지ㅠㅠ
바짝 마른 몸에 복수로 배는 임산부보다 더 나오고..
척추까지 암이 퍼져 꼬리뼈 부분 뼈가 튀어나와 반듯이 누울수도 없고..
움직일 수 없어 기저귀를 차고..
그러나 그 속은 천국가는 27일 동안 날로 새로워 졌습니다.
죽을 준비 되셨나요? 넵!
잠시 받는 환난임을 알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천국집으로 떠날 차비를 하며..
어떻게 하면 찾아오는 불신 가족친지들의 마음을 얻어 교회 다니라고 할까?
유언은 예수님 잘 믿다가 꼭 천국에서 다시보자 인데
언제 어떻게 마음에 꽂히도록 해 줄까?
육신의 장막집이 무너질 때면 너무 아파서 찡그리면 어쩌지?
그 모습 #46468;문에 안믿는 가족들이 예수님 안믿으면 어쩌나?
혹시 천국간 시간이 꼭두새벽이라 가족들 힘들게 하면 어쩌지?
그간도 고생했는데 나#46468;문에 피곤해 하면 너무 미안한데...
준비하며 드는 그 여러 갈등과 염려들을 기도로 맡기며
우린 또 준비하고 준비했습니다.
그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사모하는
간절하나 육신의 힘이 없어 속으로 외치는 사무치는 호소였지요.
후패하고 병든 육신 장막집을 벗을 날!
그 날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으로 입성하는 날인데..
그 기쁜 날 드릴 천국 환송예배는
정말 천국소망과 복음으로 안믿는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알리고
천국을 알릴 가장 좋은 기회니 그 예배를 두고도 기도했습니다.
안 믿는 가족들 하나하나 이름 불러가면서요..
죽을 육신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어
그 얼굴은 얼마나 마지막까지 평강을 누렸는지..
작은 신음 같은 소리라도 내어 찬양하고 기도하고..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로 잘 준비되어
동한씨는 천국으로 입성했습니다.
기도한 그대로 이루어 주셨던 신실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 감사 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혜옥언니를 찾아가 함께 천국의 교제를 나누며
샘물의 집 자랑을 잔뜩하고..
(사실 천국 대기소 정보도 부족하면 두렵거든요)
말씀 나눔을 하며 병실이 떠나가도록 웃고 울었던 사랑하는 우리들이었는데...
그 사랑하는 언니가 지금은 너무 힘든 상태로 샘물의 집에 가 있습니다.
호흡도 힘들어 코로 산소를 공급해야 하고
오른쪽 부분은 많이 아파서 늘 주물러 주고 그 쪽으로는 눕지도 못하고..
이젠 마지막 증상으로 오곤하는 정신이 혼미해지는 상태가 되었다는데..
그 몸으로 주일날 와서 혜경언니와 가족찬양을 하고
샘물의 집으로 다시 갔다 합니다.
주일학교에 있어서 얼굴도 못봤는데..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모습이지만
천국소망으로 공동체에게 빛을 잔뜩 비쳐주고 갔다 합니다.
언니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그 고통의 멍에가 주님으로 인해 벗어져
끝까지 평강과 소망의 빛을 비추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 붙들려 너무 잘 죽는 모델로 쓰임받도록
죽을 준비를 다 잘하도록 주님께서 끝까지 역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바라옵기는
그 병에서 놓여.. 생의 벼랑 끝에 서서 떨어지기 전에 살림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잘 못박힌 삶!
오직 그 안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을 살리다 가는 언니되길 또한 떼써봅니다.
그리고 가리워야 할 세상에 쓴 수건을 벗어지고
주님을 볼 땐 수건을 쓰는 죄인인 저를 위해
다시 희미해진 천국 소망이 살아나도록
잘 죽기위해 잘 사는 자가 되도록
간절히 소망하는 자로 깨닫게 하시려
또 사랑하는 혜옥언니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천국 소망으로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또 깨어서 말씀 붙들고 기도하고..
주님 뜻대로 행하는 순종으로 읽혀지는 편지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 적용은 저희 과 직원이 불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으로 요즘 힘들어
미운 마음 들었는데..
그 마음 잘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기쁘게 일하도록 잘 이끄는 리더 못된 저를 회개 하며
제 교만이 더 잘 죽어 겸손히 잘 이끄는 리더의 삶이 되도록 노력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