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울기나 하는 딸이..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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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27
시편86:1~7 새찬송363
1~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6~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7~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교회를 처음 다닐때는 아들이 좋아 하니까 보여주기 위해서 다녔습니다
그런 상태로 다니다가 가게를 시작하면서 교회가 멀고 일요일에도 장사를
하면서 빠지기 시작 하다 결국은 교회를 안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장사를 시작했다가 망함의 사건으로 다시 교회를 다니며 부르짖는
기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이면 딸과 함께 한얼산 기도원을 다니며 부르짖는 기도와 찬양을
맘껏 불렀습니다
(그때는 남편이 지방에 있을때라 마음편히 다닐수가 있었습니다)
밤을 새고 예배를 드리고 새벽 6시쯤 집에 돌아와 잠깐 눈을 붙이고
다시 일어나서 일을 해도 피곤한줄을 몰랐습니다
교회의 식구들이 기도원에 가지 말고 교회에서 드리는 금요예배에 오라는
말에도 듣지 않았는데 결정적으로는 남편이 집으로 오는 바람에
기도원을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환경이 크게 바뀐것은 없었지만 마음의 평안을 찾을수가 있었고
마음에 기쁨이 와서 남들이 보면 미친것 같다고 생각을 할것 같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환경도 가난하고 궁핍하나
요근래는 그때같은 부르짖는 기도를 하지 않고 그저 입술에 맴도는 기도만
한것 같았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며 나의 간구를 하나님께서 못 들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항상 함께 하셨다고 믿습니다
부르짖지 않았으나 저의 작음 음성에도 응답하셨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하고 힘듬의 세월을 지나지만 언제나 합당한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언제나 마음속에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기에 입속에 중얼거림 조차도 들으시리라
믿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죄송합니다
좋은 모습은 보여 드리지 못하고 맨날 찌질이 같은 모습만 보여 드리기에
너무 죄송합니다
부모님도 자기 자식들이 잘살고 명예도 있으면 얼마나 좋은데
하나님께서도 제가 어려움 없이 잘 살고 있으면 좋아 하시지 않을까요
시집간 딸이 툭하면 친정에 와서 울고 불고 하면 부모님 마음이 아픈데
하나님께서도 툭하면 울기나 하고 하소연이나 하는
못난 딸이 얼마나 못 미더우실 까요
그러나 세상 어디에도 기댈 언덕이 없기에 오직 하나님께 의지할뿐입니다
언제나 제게 합당한 응답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