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 font-size:10pt; >어제 밤늦게 아내와 함께 텔레비젼으로 < 사랑과 전쟁 >을 봤다.어제의 타이틀은 < 유산상속 스캔달 >이었다.아들 삼형제를 두고 아버지가 죽었다.유산으로 적지않은 재물을 남겨두었는데,욕심많은 큰며느리가 홀로 된 어머니를 모신다는 명목하에 아버지의 재산을 처분해서 자기집을 크게 늘렸다.그리고 함께 사는 시어머니를 구박해서 마침내 쫓아내고 만다.분개한 둘째아들이 어머니를 모셔오지만,이미 재산을 형에게 다 빼앗겨버린 어머니, 아무 능력없는 빈털털이 어머니에게 고운 눈총을 주지 않는다.돈 좀 빌려달라는 말에 없다고 하자 금방 안색이 변하는 아들 내외를 보고 어머니는 또 그 집을 나온다.카센타를 하는 막내아들.자기에게 돌아올 유산의 몫을 큰형에게 전부 양보하며 그돈으로 어머니를 잘 봉양해달라고 했던 순수한 아들이다.이제 어머니는 착하고 순해빠진 막내아들에게 정을 붙이려 한다.단칸방에서 사는 막내아들 내외가 안되어 보여 주머니를 뒤져 꽁꽁 숨겨두었던 돈 3천만원을 건넨다.하지만 순해빠진 막내는 한사코 그돈을 받지 않으려 한다.어머니가 돈이 없으면 또 구박받게 된다고, 이제까지 당했으면서도 아직 모르시느냐고..옆에서 보고있던 아내가 울며 부르짖는다.이제 그만, 쓸데없는 허세는 그만부리고 그 돈 좀 받아요.나도 방 두칸짜리 집에서 살고싶단 말예요.그러면서 뛰쳐나간다..극화를 보고난 뒤 내가 아내에게 말했다.영성의 문제야.우린 부모님께 유산 기대하지 말자.이제까지도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힘으로 살았고,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다.부모님이 남겨두시는 유산에 한푼이라도 손대지 말자.그건 영성의 문제야.돈의 문제가 아니야.인격의 문제도 아니고 영성의 문제야.물질이 무엇인가, 물질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물질이 어떤 의미를 지녔는가 하는 것을 성경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영성의 문제야.아내와 나는 합의했다.TV극 하나를 보며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받았다.그건 영성의 문제임을, 돈의 문제도, 인격의 문제도 아님을 확인했다.오늘 마태복음 19장 13-22절을 보며,하나님 나라를 가로막는 물질, 재물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한번 확인했다.영성으로 물질을 건사하지 못하면,그것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잃는 것이 비단 돈 많은 어떤 청년 한사람 뿐은 아닌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