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1장 6,7절 또 너희가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으니 /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환난 가운데서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주를 본받는 자가 되어 마게도냐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지만 내가 가만히 있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습니다. 내 삶에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려면 말씀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 성공의 본이 되는 것은 잠시 사는 이 세상에서 영광이겠지만 고난 가운데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본이 되는 것은 영원히 누릴 영광이 됩니다.
좋은 환경이 나를 주님을 바랄 필요가 없게 한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게 아닙니다. 나쁜 상황도 그 때문에 내가 주님만 바라게 된다면 그것이 곧 축복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한 후 42년 간 믿음 생활을 하면서 줄기차게 붙들었던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33년 동안 가졌던 세상 가치관이 하루 아침에 변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세상 사람보다 물질적으로 넉넉하고 삶으로도 잘 살아야 전도하는데 도움이 되고 본이 된다는 생각을 늘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의 긴 세월을 하나님은 물질적으로는 사방을 꼭꼭 막으셔서 결코 잘 살지 못했고, 도리어 27년 내 집에서 살던 환경이 20년간 남의 집에 세를 살며 7번 이사를 했고, 8번째 부산으로 오면서 작은 딸이 사둔 집에 서울의 전세금을 빼서 지내고 있는데 천국가는 그날까지 이사하지 않아도 되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내가 겨울에 춥지 않고 돈걱정 없이 잘 살려고 지방으로 이사하였는데 남의 집을 떠돌며 서예를 열심히 배워 작가가 되어 세상 종노릇 하려고 10년을 헛되케 보낸 결론이 핍박받기 싫어 천주교로 돌아가려는 기가 막힌 일을 겪었지만, 남은 10년은 구속사의 말씀을 듣게 하셔서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오직 말씀만 붙들고 하루하루 지내며 양육을 철저히 받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상으로 주신 것이 내 몸이 하루 아침에 꼼짝달싹 못하는 척추압박골절이라는 병에 걸려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결국은 이 때를 대비하기 위해 10년 동안 구속사의 말씀을 줄기 차게 붙들게 하셨구나 지금은 해석이 됩니다.
내 가치관이 성경적이며 이타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면 내가 그렇게 열심히 예수를 믿었는데 하나님께 버림 받아 세상에서도 가치 없게 되었다며 슬피 울며 이를 갈았을 텐데, 지난 6년 간 날마다 말씀 묵상하여 공동체와 나누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은혜을 입었으니 정말 감사하고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부터는 척추에 등통증이 왔고 고통이 너무 심하여 투병 중인데 팔다리 무릎 할 것없이 온 몸이 통증에 시달리니 죽을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은 비록 인터넷으로지만 믿음의 동역자들로부터 격려와 위로를 받게 하시며 손잡아 주시고 일으켜 주셨습니다.
그동안 주님 앞에 끊임없이 기도한 것은 병원에서의 약처방도 그때그때 임시방편일뿐 내 몸을 고쳐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로도 하나님의 군대가 되게 하신 능력과 치유의 하나님만 신뢰합니다.
나는 지금이 가장 고통스럽지만 어제까지 레위기를 묵상하며 거룩에 힘쓰게 하시고 정결하게 해 주셔서 주님과 막힘이 없이 친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데살로니가전서에 들어서며 진짜로 믿음의 본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십니다.
또 실제 공동체와 만남의 교제를 못하니 예수동행일기 나눔방 식구들을 붙여주셔서 매일 서로의 일기를 나누며 교제케 해주셨는데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또 작년부터는 우리들교회 큐티나눔에 올림으로 우리들공동체의 격려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을 오늘 제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믿사오니 이 말씀에 순종하여 인내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성령의 기쁨을 주셔서 세상 우상이 아닌 주님을 본받게 하소서. 현재 제게 허락하신 환경에 감사하며 주님의 강림을 간절히 기다리오니 구원해주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