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비?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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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23
마태복음 19:1~12#160;#160;
아깝다
나도 예수님 오시기 전에 살았으면
이혼 증서 하나 탁 써주고 이혼할 수도 있었는데...ㅋ
아깝다
나도 내 심기를 불편하게 하거나
존심 상하게 하기만 하면
멋있게 펜을 들어 몇 자 긁적여 옛다~ 그거 가지고 떠나라
라고 말하며 부인을 몇번이고 갈아치우며 살 수 있었을텐데...ㅋ
아깝다
남성 우월 시대에 살았다면
여성의 인권이나 의견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남들 다 그렇게 사는 데 뭐 어때? 하며
가슴 쫙 피고(?) 살았을텐데...ㅋ
결혼하고 살면서 부인이 어찌 사랑스럽기만 할 수 있겠는가
이쁘게 단장한 모습 뿐 만 아니라 부시시하고 보기 싫은 모습과도 마주치게 되는 거고
날 생각해서 말한다고 해도 잔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 따따부따 소리
남자는 자존심 하나로 버티는데, 먹고 사는데만 관심인 마누라한테는 배부른 사치고 철없는 소리로만 치부 당하고
내가 하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자기가 하는 일은 무지 힘든 일이고 심하게 중요한 일인양...
히야 이건 전세가 역전되어도 너무 심하게 역전된거 아이가?
이혼이 쉬웠다면 벌써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내 사회적 지위와 체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 것도 아니고
죽지 못해 살듯 이혼 할 용기가 없어서 그냥 사는 것도 아니며
애들이 불쌍해서 억지로 사는 것도 아니다
둘이 아니고 한 몸이다
절대로 나눌 수 없는
샴쌍둥이처럼...
하나님이 짝지워 주셨기에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심 같이
우리 모두는 우리의 배우자를 끝까지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