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와 향기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5.11.04
고후 2:12~3:5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냄새와 향기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냄새는 그 누구에게서도 나는 것이기에,
그저 믿는 흉내만 내는 것이 냄새일 것 같고...
향기는 냄새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으로,
다른 지체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것이 향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한테는 어떤 냄새가 나며,
어떤 향기가 날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냄새나 향기는,
나보다 주위 사람들이 더 많이 맡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림이 그럴 듯해서,
향기가 날 것 같은 나...
그러나 우리 가족은 나한테서 그리스도의 냄새는 맡지만,
향기는 맡지 못합니다.
말씀묵상은 열심히 했어도,
가족들한테 별로 보여 준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우리 가족은,
저한테서 가르치려는 선생님의 냄새나,
하나님 보다 앞장 서려는 지도자의 냄새만 맡을 겁니다.
그러면서 저는 가족들 한테,
왜 나 처럼 향기가 나지 않느냐고 다그칠 때가 많습니다.
내가 아는 나...
하나님이 아시는 나...
어딜 가나 하나님의 편지로 부끄럼 없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어디 서나 목사님의 편지로 부끄럼 없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내 가족을 위해,
풍겨야 할 향기를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늘 주부의 냄새만 풍기는 제가,
오늘은 따뜻한 저녁 밥을 지어 향기를 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