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3 토지의 주인신 하나님레위기25:23~38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을 때 1년 안에는 무를 수 있으나 1년이 지나면 무를 수 없으며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곁에 있을 때는 그를 도우라고 하십니다.
이 땅으리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우리는 잠시 이땅에 거류민으로 왔다 가는 인생입니다. 평생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인본적인 가치관으로 살다 인생 50이 되는 지천명의 뜻을 알게 되는 은혜를 누리니 복음이 없이도 앞서 가신 선배님들의 지혜를 알게 하십니다. 땅은 많지만 빚이 많았던 친정은 농사로 어떻게 저 빚을 감당하실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억대의 농기계를 교체를 하니 쉴틈 없이 일을 해도 시골에서 몇억의 빚은 우리 생각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일흔이 되실 때 머리를 다치는 사건으로 아버지가 농사일을 할 수 없다는 위급한 상황이 왔습니다. 가족들이 모여서 빚과 아버지 소유의 땅의 가치를 따지며 담보가 없는 땅은 모두 자녀들에게 이전을 하자며 남편이 제안을 하였고 이전 비용도 만만치 않았지만 남편이 그것을 감당하였습니다. 형제들의 사는 모습이 그만 그만하니 집안에 큰 돈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제적인 부담을 하였기에 아버지가 어려운 상황이 오면 남긴 땅으로 노후를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아버지 소유의 땅을 오빠와 큰 조카에게 이전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후 아버지는 회복이 되셨고 80이 되는 10년간 농기계를 더 사지 않으시니 그 많던 빚을 탕감을 하였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신 후 형제간에 돈 문제로 의가 상하는 것을 알게된 남편은 아버님이 자녀들에게 정상적으로 상속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한다며 재산을 정리하게 하셨는데 아버지가 나에게 돈을 가져가시면서 담보를 잡아 주셨던 것 까지 나는 생각하지 않고 아들에게 주신다는 말에 좀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애초의 부모님 것이라는 생각으로 서운한 마음을 누를 수 있었습니다. 남편을 신뢰한 아버지가 토지를 분배하기 위해 자료를 정리하면서 내 좋은 땅을 이전해 버렸다고 서운해 하셨는데도 저희는 그게 최상의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잘못 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설교를 들으면서 이번 가족 모임에는 아버지께 진정한 용서를 구하자고 했습니다. 첫째 아버지의 질서와 권위를 무시하며 내 생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한 죄. 둘째 혹시 부모님께 어려움이 있으면 우리가 감당해야 한다며 힘든 가족을 외면하고자 했던 죄가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 오면서 남편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 진정한 용서와 회개의 기쁨을 나누게 하셨습니다. 내가 먼저 부모의 권위와 질서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자녀에게는 부모의 권위에 순종하라는 위선적인 생각을 회개하며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