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권력자
작성자명 [심다니엘]
댓글 0
날짜 2005.11.03
2005/11/03
고후1:23-2:11
니에체가 말했듯이
인간은 권력에의 의지가 있습니다.
권력의 유형도 여러가지입니다.
우리는 권력이 단지 정치권력만 있는 것으로 생각할른지 모르겠지만
경제권력도 있습니다. 재벌들의 권력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굳이 제벌이 아니더라도 돈이 있는 자에게 사람이 몰립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특별한 권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종교권력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쉽게 권위주의적으로 변화기 쉬운것은
종교에 권력이 있기때문입니다.
교회가 기업화되고 교회를 대대로 세습하는 세습 행태도
종교권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맛들여지면 지도자가 섬기는 교회를 쉽사리 포기하고 떠나질 못합니다.
그리고 종교권력이 주어질 때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기기가 매우 쉽습니다.
사도바울은 사도적인 권위를 함부로 힘두르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개척한 교회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의 감정대로 처리하기가 매우 쉬운데도
극도로 자제하고 그들 스스로에게 위임하고
사랑으로 인내로 하나님의 뜻대로 일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봅니다.
이곳 작은 공간,
내가 봉사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교민잡지 안에서 크고 작은 권력들이 암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세상의 속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업정신으로 무장된 사람들,
오직 이윤 추구가 목적이 되어버린 비인도적이고 냉정한 사람들과 접하면서
그래도 교회가 문제가 있어도 교회의 속성이 낫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어제, 편집회의를 하면서 냉혈한 인간의 속성과 부딪치고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왔습니다. 어디 한번 해 볼까?
그러나 오늘 아침 저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도 좀더 나은 물에서 살아온 내가
세상의 물에서 살은 사람보다 나아야 겠다고.
발동하는 권력에의 의지를 오늘 아침 이렇게 잠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