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 어린 자, 연약한 자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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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20
마태복음 18:1~10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나도 물어보고 싶었을 꺼다
아마도 체면상,존심상 차마 못 물어보았을 꺼다
물론 눈에 띄게 들이대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도 요한처럼 어머니가 대수냐
크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사돈의 팔촌까지도 끌어들일 준비가 되어 있겠지
암튼 제자들이 자기들끼리 물밑 경쟁이 지겨워져서인지
아님 예수님의 교통 정리가 필요해서 였는지
천국에선 누가 큽니까?
크고자 하는 욕구
남들보다 높아지고 우러러보이는 자리에 대한 욕구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놀랍고 어처구니 없게도
정반대로 하란다
스스로 낮아지란다
어린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라고 말씀하신다
하기사 스스로 크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자기보다 작은 자, 낮은 자, 어린 자를 깔아뭉개긴 한다
자신을 섬겨도 당연히 여기고
자신에 대한 예우를 요구하고 스스럼없이 받아들인다
우리 모두는 자신 보다 큰 자 앞에선 조아리고
작은 자 앞에선 움추려들지만
아무도 작다고 생각되는 자 앞에선 잘 기가 죽지 않는거 같다
큰 자 가 되어 누릴 수 있는 갖가지 편안함과 유익을 뒤로 하고
스스로 작은 자 가 되어 연약한 자들을 영접하고 환대하고 실족케 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겠다
나 개인적으로는 가게에서 점원들과 있으면서 나도 모르게 농담도 잘 안하고(우습게 볼까봐?)
맘에 안 들땐 말없이 비난의 눈초리를 날리고 있는 내 모습이 떠오른다
다 이 친구들 힘으로, 도움으로 가게 운영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점심 맛있는 걸로 쏠까?
얘들아 뭐 먹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