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혈질 이면서 답즙질이다 보니 - 마17장4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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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18
마 17 :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마 17 :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신앙생활을 하다가 충만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면
모든 교회의 일에 다 참석하고 싶고 모든 일에 동참을 하고 싶어지게 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변화되시는 환상을 보다가 황홀하여져서
그곳에 초막을 셋을 짓겠다고 맹세를 하게 됩니다
마치 그 곳에 교회를 세 채를 짓겠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초막을 짓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예수님의 말을 들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좋은 것들이라고 모두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초막 셋을 짓겠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생각일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서 가시는 예수님을 초막 가운데 거하도록 하는 것은
편안할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뜻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신 것은 초막을 지어
달라고 보여 주신 것이 아니라
현재 이 땅에서 고난 받고 죽으시고 난 뒤에
나타날 부활의 영광을 보여 주신 것인데 그러한 뜻을 알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베드로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사 55 : 8
예수 믿기전과 예수를 믿고 난 뒤에 살아온 뒷모습을 바라보게 되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즐기고 바라며 살아왔던 것들이
수도 없이 많았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보기에 옳게 보이는 것들만 구하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내 눈에 보이기는 좋은 것 같은데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 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아 왔던 적이 있었고 아직까지도
그럴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환상이나 신비주의를 바라보는 것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인데
나 자신의 생각대로 즉석에서 처리해 버릴려고 하는 베드로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들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해 나가야 할 것인데 즉석에서 덤벙 덤벙
뛰어 들어가고 결정을 해 버릴 때가 많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베드로 사도를 꼭 만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다혈질이며 담즙질이시기도 하고
매사에 덤벙 거리다가 바다에 빠지기도 하고
사단에게 이용 당하여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면 안된다고 주장하다가
주님께 책망을 듣기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초막 셋을 짓겠다고 하다가
머쓱해 진 모습들이 저와 비슷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를 변화산에 데리고 올라 가셔서 큰 교훈을 주셔서 훌륭한 사도로
쓰임 받게 해 주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무식하고 못난 저를 교회로 불러 주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는데 성령님보다 앞서 나가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성령의 인도함을 잘 받고 살아 나가야 될 것이라는 귀한 교훈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