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레위기, 나의 거룩을 위한 하나님의 선한 명령(레위기14:33-57)
■ 성경구절
ampbull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 갈 것이며(14:45)
■ 묵상하기
ampbull 오늘 본문에서, 집에서 나병 색점이 발견되면 제사장의 진단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에는 집을 완전히 헐어버리는 조치까지도 해야 한다. 이것이 모세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다.
ampbull 나는 목장 나눔에서 목자로부터 받은 권고에 대해 심하게 반발한 일이 있었다. 오래전 부목자 때, 당시 목자님이 아내 편을 일방적으로 드는 것 같아서, 목장 사회를 공정하게 보라고 하면서 목장 예배에서 뛰쳐나와 버렸다.
ampbull 그 사건 후에 교회공동체에서 나에게처방하는 것을 깊이 생각해 보았다. 그 처방들이 나에게 불이익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처방이 기분을 나쁘게 하더라도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좋은 밭에 뿌린 씨가 좋은 결실을 맺는다는 말씀을 하신 것처럼, 내가 좋은 밭이 되도록 적용을 하는 것이다. 평생 공직에서 배우고 익힌 옳고그름의 습관에서 나의 나병을 먼저 생각하는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ampbull 이런 나의 적용 때문에 보이스 피싱을 막은 경우가 있다.
- 몇 년 전 집을 옮기는 과정에 7천만원이 부족했는데, 노동 일을 하는 내가 대출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은 2,3천만원에 불과했다. 고심을 하던 차에 2억 대출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가 왔고, 급한 마음에 그 사람이 지시하는 앱을 깔고 대출 절차를 진행했다. 일이 너무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미심쩍은 부분도 있었지만,마침 내가 거래하는 은행이라서 대표전화로 문의를 해보았더니, 비대면 대출이 가능하니 그 사람이 하는 대로 응하라는 것이었다. 이미 나의 핸폰은 그 사람들이 원격조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 그쪽에서 체크 카드가 필요하다고 했고, 마침 체크 카드를 발급 받지 않은 상태였기에가까운 은행에서 체크 카드 발급을 요구하니 창구 직원이 꼬치꼬치 따져 물었다. 고객이 요구하면 체크 카드는 발급해 주면 되는데 따져 물으니 기분이 나빴지만, 이 사람이 나에게 나쁜 마음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간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더니, 창구직원이 그사람들과 통화를 시도했고,보이스 피싱으로 결론이 났다.
ampbull 그 일을 겪고 나서 딸들에게 오픈하니, 직장에 다니는 딸이 대출을 받아 문제가 해결됐다. 보이스 피싱 사건을 통해 나의 대출 능력이 아주 적다는 사실이확인됐고,이제는 딸들의 도움을 받이야 할 처지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ampbull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레위기 묵상을 시작할 때, 오늘 주신 말씀이 잘 이해는 안되더라도, 이 말씀이 나의 정결을 위해 주신 말씀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선한 마음으로 큐티를한다. 이런 마음으로 성경을 읽으니, 어려운 구절도, 이해하기 힘든 구절도, 그 속에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ampbull 내가 우리들교회에 와서, 공동체의 권고를 받아가면서 완전히 금주를 하게 된 것이, 오늘 본문처럼 나병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 집을 완전히 허물어 버린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적용하기
1. 성경구절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이 말씀이 나를 해롭게 하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먼저 하겠습니다.
2. 말씀공동체에서 나에게 주는 여러 처방이나, 가족이 나에게 하는 조언이 잔소리가 아니고 나를 정결케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