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지혜로부터 방향 전환
작성자명 [김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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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02
오늘의 말씀 묵상을 통하여 저의 과거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저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떤 문제가 발생하거나, 임무가 부여되었을 때 우선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아는 정보, 인맥을 통하여 해결 가능한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통상적인 업무나 사건처리 방법이었습니다.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거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런 저런 잔머리를 굴려가며 풀어나가는 소위 앞뒤 재지 않고 불도저처럼 밀어부침식 해결방법의 전사가 바로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12절)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하는 것 대신에 나의 육체의 지혜에 의존하여 해결하는 것이 자신의 능력이라 과시하며 외식하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문제로 이런 생각들이 하나씩 무너지면서 그동안 축적해온 나의 체면과 자존심은 무참히 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만이라도 온전히 하면 좋겠다는 것이 저희 부부의 기도제목 일순위가 될 정도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낮추기를 주님께서 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아내의 눈물의 기도, 교회 공동체 많은 집사님들의 기도로 하나님께서는 졸업은 물론 대학 입학의 보너스까지 허락하셨습니다. 세상적 지혜를 구하는 것 대신에 오직 기도함 가운데 잠잠히 있을 때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16-18절의 말씀 중 ‘경영’은 세상적인 방법이나 학문적 지식이 아닌 하나님만의 방식으로
선하게 인도 받은 것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리들교회에 처음 등록하여 일산구역에서 처음 목장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의 사무실은 을지로 부근이었기 때문에 그곳은 상당히 먼거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순종함으로 일산에서 목장예배를 시작하여 세월이 흘러 교회 내에서 여러 훈련과 교육을 받은 후 최초로 목자로 목장예배를 인도한 곳도 또한 일산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본부근무 중 영업점 경영관리를 위하여 지점장 임무를 부여 받은 곳도 이곳 일산이었습니다.
참으로 기묘막측하신 하나님의 오래 전 계획과 섭리가 계셔서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여 주셨기 때문에 두려움없이 오직 주님의 예비하심에 이끌림 받아 부임하여 순조롭게 영업점 근무를 하게 하심에 무한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100% 아니 그 이상 무한정 옳으신 분입니다.
20절 말씀대로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기름을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의 간증을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도 나에게 육체의 지혜와 인간적인 책략과 외고집이 남아 있지만 직장을 경영할 때나 모든 면에서 바울선생님처럼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일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신앙 양심과 기도, 말씀의 빛으로 변화되어지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늘 선하게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