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2장 7절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그 여인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이는 아들이나 딸을 생산한 여인에게 대한 규례니라
여인이 임신하여 남자를 낳으면 7일 동안 부정할 것인데 곧 월경할 때와 같이 부정합니다. 33일을 지내야 산혈이 깨끗해지는데, 그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고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여자를 낳으면 그 기한이 두 배가 되고, 기한이 차면 번제와 속죄제를 드림으로 정결해집니다.
산모를 부정하게 만드는 것은 출산 자체가 아니라 출산에 따른 피입니다.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는 죄를 속합니다. 가장 값진 것이라도 자기 자리에 있지 않으면 부정해집니다.
여자를 낳으면 정결하게 되는 기간이 두 배인데 남자보다 여자가 원죄의 책임이 더 큼을 암시합니다.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야 산혈이 깨끗해지듯이 온전한 회개를 하려면 험악한 세월의 때가 차야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난 후 이 성경 본문을 읽으며 놀라웠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런 것까지 세세히 일러주시나 싶었습니다. 그 뒤에도 성경은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마다 구체적이며 자세한 기록을 접하며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말씀의 신비를 깨달았습니다.
6년 전 어느날 갑자기 몸을 움직이지 못할만큼 아픈 고통이 시작되었을 때 맨 처음 한 것이 내 죄에 대한 분수령적인 회개였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며 매년 반복적인 통증에 시달릴 때마다 구체적인 회개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어찌보면 지금이 가장 거룩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조금만 마음이 높아지거나 탐심이 들어오면 그냥 넘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어제 밤에는 극한 통증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한 숨 자고 나니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책상이 있는 방에 와서 불현듯 생각나는 선교사님의 큐티 말씀과 설교를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묵상을 하여 올리지만 유독주님을 사랑하면서도 참 친하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정직한 분이라 생각되는데,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역시 울림이 있었습니다.
우리들교회 안에 있을 때는 다른 말씀은 들을 틈도 없이 바빴는데, 아파서 교회를 가지 못하니 시간은 많고 처음엔 빨리 치유받고 싶은마음에 콜링갓, 뉴스타트에 대해서 날마다 들었습니다. 어느새병고침에 대한 믿음이 커져서 60년 가까이 먹던 약을 끊을 수 있었는데 평생 지병을 고침받은지 4년이 되어갑니다.
또 그때마다 들려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지금까지 오다보니 [예수동행운동]에 대해 듣고 온라인으로 양육받은 후날마다 일기를 쓰게 된지도 4년이 지났습니다. 또 [두레] 말씀이 하루에 두번 새벽과 오전에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성경 강해를 들은 지도 3년째 접어듭니다.
물론 항상 우선순위는 우리들교회 새벽큐티설교와 수요 주일 설교를 듣지만,아픈 동안에 하나님의 특별 양육으로내 신앙 색갈은 참 넓고 다양해졌고 큐티는 내 삶을 드러내는 일이라서혹여 본교회의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을 까싶은 마음이 들어 그만 올려야 하나갈등이 됩니다.
출산으로 인한 피가 산모를 부정하게 하듯이하나님께 받은 값진 것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지금의 아픈 세월을 통해 온전히 회개하여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