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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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16
어제 영화 < 회복 >을 보았다.
거기에 나오는 한마디가 가슴을 찔렀다.
유대인들에게 물었다, 당신들에게 예수는 누구냐고.
그에 대한 대답이 이랬다.
우리가 버린 찌꺼기를 당신들이 하나님으로 만들었다.
얼마전 CTS에 나온 감독 김종철 집사는 이 부분을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자기들이 버린 쓰레기를 우리가 하나님으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랬다.
그들에게 예수는 찌꺼기요 쓰레기였다.
뿐아니라 예수를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우리들 역시 찌꺼기요 쓰레기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적대적으로 미워하며 화를 내는가 보다.
오늘 마태복음 16장 13-20절을 보며 예수님이 나에게는 누구인가를 묵상한다.
나의 주인이시고 구주시며 왕이십니다.
그리고, 친구이시며 신랑되십니다.
이렇게 고백을 드린다.
내 가진 물질의 주인이시며,
건강의 주인이시다.
그리고,
영과 혼과 육체의 주인이시다.
그분의 주인되심, 주인의 주인되심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말로는 주인되심이라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내가 주인노릇할까 두렵다.
말로는 인정하면서도 실제 삶으로는 부인하는 자 될까 두렵다.
오늘도, 이 하루도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구주로 모시는 삶을 살련다.
왕으로 모시는 삶을 살련다.
뿐만아니라 친구로 신랑으로 모시는 삶을 또 살련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성령님 도와주셔서 그 일이 가능케 해달라고,
또 내가 주인행세 하지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아버지를 부르는 화욜의 맑은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