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히 여기시고 굶겨 보내지 못하시는 예수님
작성자명 [김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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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14
마 15:21~28
마 15:29~39
어제 저녁 삭발을 했습니다.
1차항암치료 후유증으로 삼일 전부터 머리카락이 손으로 흩으면 한주먹씩 빠지기 시작해서
연휴 들어가기 전에 삭발을 했습니다.
저는 여자나이 너무 늦은 서른 아홉에 불신결혼해서 마흔 둘에 아들을 주셨는데 아들 낳기 40일 전에 남편을 데려 가셔 유복자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11년째 어린 아들을 데리고 교회를 마음껏 다닐 수있는 은혜와 기쁨 가운데에서도 물질과 야망을 찾아 헤매고 예수님보다 앞서 가는 내 의와 교만과 세상염려를 내려놓지 못하다가 재산도 허비하고 마태복음을 시작하면서 유방암으로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개라고 표현하셔도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수러기를 먹나이다 . 할수밖에 없는 가나안 여인이요,
절뚝발이와 불구자와 소경과 벙어리와 기타 여럿이오니 예수님의 발앞에 두고 고쳐 주시니
나의 하나님께 영광를 돌립니다.
고치신 후에도 불쌍히 여기시고 길에서 기진할까하여 굶겨 보내시지 못하는 예수님의 사랑에 주체 할수 없는 눈물이 쏟아집니다.
세상에서는 예수 믿는다는 여자가 팔자 센 여자로 멀리 하고 싶을 정도로 버겁고 무시받을 존재이지만 불완전한 팔자가 변하여 십자가를 지고 구원을 이루어 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나로 인해 기뻐하신다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리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이번 주 18일에 있을 2차 항암치료에도 새힘 주셔서 잘 감당케 하시고 예수님의 멍에로 바꿔 져서 멍에가 쉽고 짐이 가볍게 하소서.
제일 약한 부분 부터 드러 난다고 잇몸과 턱 밑 림프절이 부어서 음식 씹기가 힘드니 고쳐주시고 백혈구 수치가 정상화되어 차질없이 항암치료 받게 하시고 항암효과가 있어서 제몸 속에 떠 다닐 암세포를 모두 죽여 주시옵소서.
친정에 살면서 병든 저로 인해 더욱 집안 일이 많아진 팔십 넘으신 부모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30여년 성당에 다니시는데 오직 예수님으로 구원 받게 하옵소서.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우진이를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소서.
엄마 머리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100프로 옳으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믿음과 건강과 교육을 책임져 주시옵소서.
함께 붙혀 주신 이혼한 남동생과 조카 도원, 예은이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떨어져 있는 엄마도 유방암인데 곁에서 도와 주던 고모도 유방암으로 앓는 모습을 보게 하시니 날마다 말씀으로 해석 잘하게 하시고 예배 드리는 기쁨과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내안에 발견한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 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주 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안에
우리들공동체로 보내주신 하나님 사랑하고
김양재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