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주라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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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10
주는 것은 배려입니다.
상대의 필요를 알고 채우는 것입니다.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주는 것은 나에게서 시작되지 않고
상대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제대로 주며 섬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빈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먹게 하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15-16)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여러 고을들에서 예수님이 계신 들판으로 모였습니다.
종일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날이 저물었습니다.
제자들이 모인 사람들을 생각해서 예수님께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하루 종일 있으면서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저녁 때가 되었는데 나가서 사먹게 하소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고 하셨습니다.
사실 남자만 5,000명인데 이들이 가서
사먹을 수 있는 식당이 주변 마을에 없습니다.
또 이들이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제자들이 사람들을 배려했지만 실효성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상황을 아시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자.
이것처럼 분명한 해결책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이것을 가지고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가지고 축사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나누어 주는 음식을 모인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12 바구니나 되었습니다.
주는 것은 배려입니다.
그러나 주는 것은 능력의 범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만큼만 줄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을 배려해서 나가서 사먹게 했습니다.
그것이 제자들이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필요를 아시고 배려하시어
배고픈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크신 능력으로 먹을 것을 넉넉히 주셨습니다.
나의 필요를 예수님 제자들에게 가지고 가지 않고,
주님께 가지고 나가기 원합니다.
주님이 주실 수 있는 능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나에게도 주라고 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라고 하십니다.
능력이 없다면 주님께 간구하라고 하십니다.
오늘 배려하며 나누라고 하십니다.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내가 줄 수 있는 범위에서 주고,
능력이 부족하면 주님께 그 필요를 아뢰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