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시카고의 프로야구팀 화이트 삭스 가 88년만에 월드 시리즈 챔피온이 #46124;다.
열렬한 화이트 삭스 팬인 시카고 시장은 지난 이틀동안 휴스턴까지 비행기타고
게임을 관전하고 다시 시카고로 돌아와 출근하느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이제는 돌아오는 선수들을 맞는 퍼레이드를 준비하느라 눈이 벌것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식구도 승리로 이끈 마지막 게임을 보았지만,
TV에 나오는 열렬한 팬들에 비하면 미안할 정도로 감동이 적었던 것같습니다.
특히 제 아내는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전혀 감동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해전 시카고 농구팀 불스와 마이클 죠단이 승리를 안겨다 주었을 때의 감동이나
한국축구가 4강에 올라가면서 느꼈던 그런 감동이 없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였습니다.
하기는 그동안 별로 관심도 없다가 이제 마지막 한두 게임을 보며 응원한다는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만큼 마음씀이 없었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직장의 한 동료처럼, 팀에 관련된 것이면 모른는 것이 없을 정도로 관심이 많고
또 그만큼 항상 팀의 승리를 바라고, 좋은 소식에는 기뻐하고 나쁜소식에는 목소리를 높이고
오래전부터 많은 패전과 승전을 같이 겪으며 지내온 사람들이 진정한 팬들일 것입니다.
매년마다 시즌이 되면 손꼽아 자기 팀이 이기기를 바라고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88년만에 드디어 오늘을 맞았으니 오 그들의 감격을 누가알수있단 말입니까?
시편 13:1~6오늘 다윗은,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물으며,
그의 영혼에 경영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계속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기에 응답하실 것을 믿고 계속간구하고 있지만
여느때처럼 현장에서 실전을 겪는 사람에게 당한 시간은 길기만하다.
마음을 쓰고 오래 기다리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기쁨도 감격도 덜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실망하지않고 크고작은 선한 싸움을 하며 오래참기를 원하오니,
사망의 잠을 자지않게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