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3일 목요일
스가랴 2:1-13
측량할 수 없는 회복
스가랴의 환상에 예루살렘의 크기를 측정하는 물음에 측량할 수 없을 정도라고 나타내시고 세상의 안락함에서 돌이켜 환난을 피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인생이 가장 영광스러운 인생임이 깨달아지나요?(4절)
성곽없는 성읍이란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보호아래 있으면 어떤상황하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구원과 심판은 수동태라는 주일설교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당하는 것인데요, 내가 구원의 확신이 있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주의 뜻을 구하고 겸손히 일상에 순종할 때 구원이 이르게 될 줄 믿습니다.
그동안 저는 낮아지지 못하는 교만함으로 살아왔습니다. 안정된 공직자의 생활을 하니 자꾸 높아져만 가는 자신을 알아채지 못하고 더더 편안하고 쉽고 빠른 길을 찾아 무의식적으로 살아왔음이 느껴집니다. 지금 손과 발이 고생하는 금속창호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는 노가다의 일종으로 여기는데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일찍 일어나 말씀보고 출근을 준비하고 일하며 조금 일찍 마칩니다. 그런데 이런 삶도 하나님이 제게 주신 가장 알맞은 세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주 갑작스런 우울감이 밀려와 눈물이 났는데 아마도 제 안에 예수님께서 이제 더 낮아져야 하는 저를 위로하는 눈물이라 깨달아집니다.
새로 만난 팀원들과 팀장 모두 각기 사정은 있지만 제가 구원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 제 마음속에서 #039이제 그만 높아지고 주께서 예비하신 낮은자리에서 순종하며 평범한 삶을 살기 원해#039라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이렇게 말씀생명구원의 공동체에 붙어가며 주께서 주신 측량할 수 없는 회복에 이르길 원합니다.
주여, 거룩한 처소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구원을 소망하오니 역사하옵소서.
일상에 순종하며 잘 살아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