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장 38절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군병들이 예수께 홍포를 입히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려 희롱하며 골고다로 끌고 갑니다. 그리고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합니다.우대인의 왕 예수라는 죄패가 붙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보면서 많은 이가 조롱하고 모욕합니다.
예수님은 오직 나의 구원을 위해 멸시를 받으셨으므로 나 또한 조롱과 수치를 겪을 때가 있지만,먼저 멸시를 받으신 주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나의 수치가 주님의 수치로 바뀌어 누군가를 구원하는 약재료로 사용됩니다.
내가 억지로 지고 가는 십자가일지라도 그로 인해 구원받게 되는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군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옷을 제비 뽑아 나누었는데 이는 말씀의 성취였고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고통과 수치를 받으실 이유가 없음에도 우리를 구원하고자 친히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내 죄패를 달고 회개할 때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에 아프고는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고 관절 마디마디가 아파서 앉았다 일어나기가 무척 힘듭니다. 그래서 노인요양 등급을 받아두면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 지난 주에 신청을 했더니 오늘 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드는 마음이 등급을 받고 영영 회복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있고, 이사온 후코로나로 아무도 집에 들이지 않았는데내 아픈 모습을 모르는 사람 앞에 보이고 그동안의 겪은 나의 질병의상황과 상태를증언해야하는 일에 신경이 쓰입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주님이 제 죄 때문에십자가에 못박히시는 말씀이 있는 날에 인정조사를 받는 것이 십자가지는 마음입니다. 사나 죽으나 저는 주의 것이오니 부끄럽지만 담대함으로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십자가를 지는 것이 수치스러워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지게 하는 십자가가 나를 구원으로 인도함을 믿습니다.십자가 위에 내 죄패를 붙이고 회개할 때 나의 수치가 주님의 수치로 바뀌어 구원의 약재료로 사용되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