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원대로 (마태복음 26:36-46)
나의 원함이 말씀 앞에서 낮아지고 죽어지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서 항상 깨어있게 하옵소서
내 가족을 위해 내가 죽어져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매일 일상에서갈등의 잔이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갈등 충만과 더불어 함께 팔복산의 통로가 되어
십자가를. 길로 놓으며 오르게 하옵소서
나보다 당신이 옳도다의 싦을 적용하며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땅끝까지
주님만 바라보며 따르게하옵소서
봄의 소리
발정기와 맞닿으며 토해내는
냥이의 봄의 소리를 들으며
안쓰러운 마음에
우ㅇ우 수술을 시켜야하나
울부짖음 소리에 생각을 다듬는다
예수님의 탄식 소리를 들으며
사순절
무릎을 꿇고 마음을 토하며 부르짖으니
긍휼하신 마음으로
나의 봄의 소리에 토닥토닥 동청하시는 주님
꾸중과 질책을 덮으시니 참회의 꽃순이 맺혀간다
숨을 고르며 지친 모습의 냥이가
애뜻한 호소의 빛을 내어 뿜으니
측은해진 마음에
생살을 찢고 드러내며 꺼내는 수술은 절대로
그런 잔인한 행위는 하지 말아야지 다짐한다
되풀이 되고 순환되는 기쁨이 발정통 처럼
나의 어리석고 오염된 갈등 충만한 언어들도
습관처럼 사계절로 순회하면서
발정통과 함께 갈등통도 더불어 짝짜꿍
십자가를 길로 놓으며 함께 어깨동무
아~ 어이할 꼬
발정통이 절정으로 물오른 냥이
온 맘다해 온 힘다해 또다시 아픔을 토해내며 절규한다
갈등 속에 왜곡된 나의 행실과 쓰디쓴 언어들이 오버랩되며
나를 벗겨내며 쏟아내며 풀어내어 물오르니
나보다 당신이 옳도다의 고백으로 뜨겁게 절규한다
저 만치
나와 너 우리를 위해
묵묵히 사랑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주님
땅 끝까지
주님만 바라보며 따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