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0일목요일
마태복음 26:17-35
부활을 믿어요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만찬을 나눕니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하시며 유다를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 후에 먼저 갈릴리에서 기다리실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 후에 먼저 나를 기다리심을 믿나요?(32절)
말씀이 들리고 고대하던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한켠에 세상기복에 유혹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가난해지니 복을 받고 있음에도 아직도 세상으로 가면 희망이 있을 것 같은 무지함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라도 글로 말로 시인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미끄러지는 저는 이제 믿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예수를 부정하고 부활하심을 믿지 않는다고 하는데 부활함을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죄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어떻게 하나님을 증거하며 설명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질 정도로 영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되었다함이 없다고 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오늘도 큐티책을 펼쳐봅니다.
이번주에는 목공 1차교육을 마치고 다시 생업으로 향합니다. 통장잔고를 보며 더 벌어야 되는데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이내 하나님의 구속사안에서 평강함을 되찾고 이전과 다른 깨어있는 마음과 유연한 사고로 잘 되길 보다 낮은자리라도 어떠한 상황을 만날지라도 잘 겪어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주일설교말씀에 전신화상을 당한 이지선 교수님은 사고를 당했다가 아닌 사고를 만났다고 구속사적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저도 그리스도인으로 나의 정해진 가난을 만나 일상을 잘 살아내겠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다투는 순간순간엔 어김없이 또 부유해진 마음을 느끼며 애통합니다. 그러니 제가 어찌 가난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이제는 예수님만을 부르짖고 부유한 제마음을 내려놓고 가난한 심령을 사랑하기를 기도로 간구합니다.
본문에 가룟유다를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다림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도 하나님이 구속사로 알려주시고 공동체안에서 기다려주십니다. 우리목장에 새로오신 오준철 집사님께서 늘 기다리고 계셨던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드립니다.
유월절을 준비하면서 제자들에게 성안에 아무에게 말하라고 하셨는데 그 아무개는 전달받은 말씀에 순종하여 기쁘게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여 성경에 기록됩니다. 여자집사님들은 주요 목장이 여자목장이면서도 아내로서의 주요 목장은 부부목장이 됩니다. 밥짓고 다과로 섬겨주시는 그 손길이 성경에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목장은 많은 분들의 참석으로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을 준비했던 그 이름없는 아무개처럼 모두 하늘나라 생명책에 다 오르고, 아내로서의 질서를 지켜 남편과 그리스도를 섬기는 실체를 주께서는 온전히 기억하고 계실 줄 믿습니다. 큐티를 빌려서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신 우리목장 모든 부인집사님들을 축복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예수께서는 갈릴리에서 먼저 가 기다리신다고 하십니다. 구속사로 이루어진 예비하신 모든 환경에서 우리는 순종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039왜 내가?#039를 외치며 더더더 좋은 대접과 좋은 소리를 들으려 하고,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 하고 실패하지 않으려 하고, 타인보다 더 수고하길 원칠 않습니다. 이런 완악함에도 차별없는 은혜와 한없는 사랑으로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구원을 위해 우리를 기다려주십니다. 자신이 조금만 낮아지고 인내하고 수고한다면 조금씩 구원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면 정말 문제라고 느껴야 합니다. 우리목장 식구들과 함께 천국에서 뵙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주여, 구속사에 순종하여 아무라는 이름으로 성경에 기록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걱정과 불안의 불신앙을 내려놓고 일상의 거룩과 섬김의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목장에서 섬기시는 여자집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제 가정부터 잘 섬길 수 있도록 생업의 낮은자리라도 부지런히 감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