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 34절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인자가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실 때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 모든 민족은 인자에 의해 분별이 됩니다. 복 받을 자들과 저주를 받은 자들이 모두 그 앞에서 결정되는데, 그들 모두가 한결같이 자신들의 행하거나 하지 않은 일이 어떻게 그렇게 된 것인지 알지못합니다.
이 땅의 모든 고난을 겪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겉모습에 속지 않으시고 믿음의 성도를 분별하실 것입니다.복 받을 자들은자신이 한 일이일상적이었기 때문에기억하지 못하는 반면 저주를 받은 자들은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했기 때문에 생색을 드러냅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서 헌신할 때는내 열심과 판단으로 한 적이 많습니다. 전도에 관심이 없는 게 안타까워 혼자서 복음을 전했고, 대로변에 있는 연립 두동과 우리집이 마주하고 있어 연립을 헐고 건물을 지으면뒷길로 다니는입구가 막힐 것 같아 연립 중에 한채라도 사기위해 헌금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나중에 실제 건물을 사게 되는 일에 수고한 우리 부부를 오래 다닌 분이 초신자가 버릇없다는비난을 받자 남편이 이런 교회는 다닐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나도 처음에는 생색이 나고 억울해서 울었는데 나중엔 오해에서 벗어났지만 남편의 생각이 단호하여네 남편에게 주께하듯 복종하라는 말씀에 의지해 떠났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그 길로 지나갈 일이 있어 보니 정말 연립 두 동을 사서 한 동은 헐고 교회정문이 대로변으로 나있는 걸 보었는데 우리는 떠났지만 비난했던 분의 남편이 장로님이 되어 모든 일을 추진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주의 일을 하다보니 때마다 만난 사람들 중에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이 종종 있었고, 그때마다 힘을 다하여 섬겼는데 끝에 가서는 관계가 안좋게 끝나게 되자 생색이 난 적도 있었는데 모든 것이 나의 거룩을위해 수고한 고마운 분들임이 깨달아졌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의 모든 궁핍과 고통을 체휼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고통과 결핍을 겪고 있는 제 곁의 지체들을 생색이 아닌 사랑과 기쁨으로 섬기게 하소서. 심판의 날에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는 자녀로 주님 앞에 서게 도와주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